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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응급실 밥 몇끼 먹은 의사'로 알려진 의사선생님이 직접 밝힌 생활 조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로부터 '절대 공감', '추천' 등의 찬사를 받으며 널리 유포가 되고 있는데요. '위기탈출 넘버원'보다 낫다는 응급실 친절맨의 생활 조언에는 무엇이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보배드림 커뮤니티)

응급실 의사선생님은 "내가 설마 사고가 날까...라고 생각하는 양반들에게 드리는 응급실 투덜이의 잔소리"라는 말로 주의해야할 조언들을 쏟아 놓았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소름돋을 정도로 아차! 싶은 조언들이 많다고 합니다. 



1. "자전거 타다 넘어지면 다친다"
자전거 타는 것의 위험성을 알려준 조언입니다. 자전거는 초보자도 밟으면 시속 20km 쯤 속도 나오는데 이에 대한 위험성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한다고 합니다. 아마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조언을 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나면 생각보다 많이 다치며 특히 얼굴을 크게 다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의사선생님의 의견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헬맷을 쓰라고 권유하고 있는데요. "헬멧쓴다고 얼굴 찢어지는 건 못막는다. 근데 죽는 건 꽤 막는다."라고 무서운 경고도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덧붙여 헬맷은 소모품이기에 작은 사고라도 나면 새것으로 바꿔야만 다음 사고 때도 몸을 지켜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2. "전동 휠타고 인도에서 돌아다니지 마라"
요즘 전동 휠을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죠? 하지만 전동 휠도 시속 20km 즈음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에서 달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벗어나 전동 휠을 타야함을 밝힘과 동시에 전동 휠을 탈때도 헬맷을 쓰기를 추천하는데요. "그거타다 다치는 애들 몇 보니 거의 오토바이 수준이다."라고 밝히며 전동휠 사고의 위험성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3. "아이들이 엄청 빠르다는 사실을 인지해라"
아장아장 걷는 아이도 심지어 기어 다이는 아이도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단 7초만 눈을 떼면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핸드폰은 주머니에 넣고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눈은 항상 아이들을 좇아야 합니다. 우리의 친절맨은 마지막까지 키즈 카페도 결코 안심할 수 없으며 "아이들을 해치는 건 사람, 동물, 물건 가리지않고 도처에 있다."는 조언을 잊지 않았습니다. 


4. "남의 개를 함부로 만지지 마라"
개 입장에서는 큰 생명체(사람)가 다가와 갑자기 만지면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사람을 물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귀엽다고 남의 개를 만지는 경솔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조언하고 있는데요. 접종을 한 개의 경우나 집에서 키우는 개면 광견병 걱정은 거의 없지만 어쨌든 물리는 건 매우 아프겠죠. 

5. "설거지할 때 컵 안쪽은 솔로 씻자" 
컵 씻을 때 컵 안쪽을 손 넣어서 씻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얇은 유리컵의 경우 안쪽을 깨끗히 씻겠다고 손넣고 힘차게 씻다가는 컵이 깨져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와인잔이 잘 깨져 손가락 사이 계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응급실을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나 귀찮게 하지마라. 자세 안나와서 봉합 힘들다."는 시크한 말과 함께 반드시 컵 안쪽은 솔로 씻을 것을 알려주고 있는 의사선생님입니다. 

6. "설거지 할 때 TV보면서 하지말라" 
TV나 영상을 보면서 설거지를 하게되면 주의력이 분산될 수 밖에 없겠죠. 그러다 설거지하던 그릇을 놓쳐서 발다치고 손다쳐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일상 속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7. "아이에게 위해가 갈만한 모든 것을 치우자"
만 2~3세의 아이는 자기 신체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기때문에 어른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돌발 행동을 많이 합니다. 뭐든지 입이나 코로 넣어서 확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작은 구슬, 콩, 작은 인형 등등 별걸 다 콧구멍에 넣어서 응급실을 찾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콩은 콧물에 불어서 빼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이의 손에 닿는 물건은 전부 치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8. "약은 약장에 보관하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이들은 뭐든지 입에 넣어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다행히 실수로 화장품, 비누 등을 조금 입에 넣는건 큰 문제 안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약은 소량으로도 아이들에게 독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워야 한다고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덧붙여 영화 보고 욕실에 약을 보관하는 사람들에게는 습기 없고 건조한 곳에 약을 보관해야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9. "오래된 약은 버리자"
처방약은 저장 품목이 아니므로 당장 집에서 언제 처방한지 모를 약들은 모조리 버려야한다고 합니다. 

10. "아이들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나중에"
차에 아이들을 태울 때면 가장 먼저 태워서 (카시트) 밸트를 매주고, 내릴 때는 어른들 먼저 내린 후 가장 늦게 내리도록 해야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이와같은 안전 습관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안전에 대한 습관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함께 몸에 익히는 것이기에 어릴 때부터 제대로 교육시키도록 합시다. 

11. "주말에 격한 운동은 피할 것"
"주중에 퍼져있다가 주말엔 전사가 되는 양반들 안하는거보단 나음. 버뜨. 다침" 이라고 직접 언급하며 주말에 운동을 할 경우 준비 운동을 잊지말고 격한 움직임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주말의 급격한 운동으로 다친다고 하는데요. "특히 급 가속과 감속을 하는 테니스, 축구, 야구의 경우 종아리 근육을 찢어먹거나 아킬레스 날라가는 경우 꽤 있음."이라며 다시 한 번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지마, #다치지마라고, #다치고와서소리지르지말라고 라는 말을 남긴 친절한 듯 거친 응급실 의사선생님입니다. 그의 생활 조언을 잊지 말고 자신의 몸은 자신이 챙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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