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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혼술', '혼밥' 등 혼자서 술을 마시거나 식사를 해결하는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사람들에게 치이고, 일에 치이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에 가장 좋은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평온함을 즐기는 '혼술족' 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잠깐의 달콤한 휴식과도 같은 이러한 혼술은 사실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알코올 중독이 될 확률이 9배나 더 높다?

요즘들어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자주 즐기는 일명 '혼술족' 이 각종 방송이나 SNS를 통해 급속도로 번짐에 따라 많은 젊은이들이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북대학교의 한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는 습관이 생긴 사람은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약 9배나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  혼술이 알코올 중독의 위험이 더 높은 이유

혼자 술을 마시는 행동 자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함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회의감을 느끼거나 사람들에게 많이 상처를 받았을 경우에 술을 친구로 생각하여 혼술이 습관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술을 하게 되면 대화할 상대가 없어 술에만 집중을 하게 되며, 술만이 나를 이해해주는 진정한 친구라는 생각이 굳어지며,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의지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3.  혼술이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한다?

집이라는 나만의 공간에서 혼자서 술을 마시게 되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낮과 밤 구분 없이 술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혼술이 습관이 되면, 점차 더 자주,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알코올 중독뿐만 아니라,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게 되면서 심해지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크며, 자살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4.  '위험한 혼술족' 자가 진단 방법

㉮ 집에서 혼자 술을 조금씩이라도 매일 마신다. 

㉯ 술을 마시지 않으면 허전함을 느낀다.

㉰ TV를 보면서 술을 마시기 시작하여 프로그램이 다 끝나기 전에 술에 취한다.

㉱ 집에 술이 없으면 밖에 나가서 사와서라도 마신다.

㉲ 한 달 동안 마시려고 술을 사놓았는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다 마신다.


위의 다섯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알코올 의존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혼술을 자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5.  혼술을 건강하고 즐겁게 즐기는 방법

혼술은 자칫 잘못하면 나만의 기분좋은 시간이 지옥의 시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혼술 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아래의 내용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양과 횟수를 정해놓고 마시는 것이 좋으며, 집보다는 최대한 밖에서 마시고, 자기전이나 TV, 스마트폰을 보면서 마시지 않는 것이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