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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건조한 환절기가 찾아오면 진드기 가려움이 더욱 심해집니다. 요즘같은 날씨가 가장 집먼지 진드기 피해가 기승을 부리는 때입니다. 하루 중에 최소 1/4을 침대 위에서 보내지만 침대 위에 얼마나 많은 집먼지 진드기들이 살고 있는지 알고 나면 침대는 더 이상 안락함의 장소가될 수 없는데요. 알고 나면 누워 있기 힘들다는 '침대'의 충격적인 진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국 일간 더선은 "많은 사람들이 침대를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곳으로 알고 있지만 실은 화장실 변기보다 더럽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안식의 상징인 침대가 오히려 이불 밖보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는 모든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포근한 침대에서 잠들거나 일어날 무렵에 가려움, 재채기 등을 겪으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모두 집먼지 진드기 배설물이나 사체 부스러기 때문에 발병한 것인데요. 진드기 배설물에는 구아닌이라는 특이한 단백질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알레르기 유발의 원인물질입이라고 합니다. 

▼구아닌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질 수 있으며 사람 호흡기로 들어가면 비염이나 천식,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식의 경우는 85%가 진드기 알레르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침대에서 가려움을 느끼거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침대 진드기, 곰팡이 등이 사라지도록 정기적인 침대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침대 시트에는 평균 150만 마리의 집먼지 진드기가 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불에는 평균 2만 마리의 집먼지 진드기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침대는 죽은 세포 및 박테리아, 신체 분뇨의 저장소다" 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매일 저녁 잠자면서 침대시트와 베개에 남긴 피부 각질들을 양분으로 집먼지 진드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침대 위에 남기는 피부 각질의 양이 1년에 4kg이 넘는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침대만큼 진드기의 생존과 번식에 적합한 곳이 없습니다. 특히나 인간이 잠이 들면 2시간이 지나지 않아 열과 땀 때문에 온도가 25~30도, 습도는 80% 정도로 변하므로 진드기가 살기에 더욱 좋은 환경으로 변하게 됩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밀리미터 미만의 크기이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보이지는 인체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불에 묻은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과 땀, 피부각질 등은 쌓이면서 살모넬라균을 증식하고 이 세군은 알르레기 증상뿐만 아니라 감기, 장염이나 식중독 등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욱이 한쌍의 진드기만으로도 40일이 경과하면 10만 마리의 진드기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진드기의 번식력은 대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주 침대와 베개 시트를 갈아주는 등 진드기를 박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침대커버, 베개, 이불뿐만 아니라 침대매트리스 안에도 엄청난 피부각질과 진드기 배설물, 세균등이 쌓여있는데요. 무려 8년 된 매트리스 안에는 4kg이 넘는 피부각질이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트리스는 더욱 갈아주기 힘든 부분이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침대를 위험한 장소로 만드는 진드기 퇴치법'


1) 실내 온도는 섭씨 18~20도, 습도는 50%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침대매트리스는 2~3개월마다 좌우로 돌리고, 4~6개월마다 상하로 뒤집어 사용합니다. 


3) 얇은 이불, 패드, 베개 커버, 매트리스 커버 등은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드기를 죽이기 위해서는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 해야합니다. 


위의 사항을 꼼꼼히 실천함은 물론 년에 1~2회 정도는 전문 매트리스 청소업체를 불러 진드기 박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진드기가려움이 나타났다면 병원 진단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