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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을 가거나 집에서 샤워를 한 후, 면봉으로 귀를 파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샤워 후 귀속에 남아있는 물기를 닦아내거나, 물기로 인해 귀에 남아있는 귀지를 쉽게 파내기 위함인데요. 그러나 이렇게 샤워 후 면봉으로 귀를 파는 행위가, 우리 귀에는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요인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샤워 후, 면봉으로 귀를 파면 안된다?

우리는 보통 샤워를 한 후, 귓속에 있는 물을 제거하기 위해, 혹은 물기로 인해 뭉친 귀지를 쉽게 파내기 위해 값싸고 편리한 면봉을 많이 사용합니다. 면봉의 끝은 부드러운 제질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귀에 큰 손상이 가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면봉으로 귀를 자극하면,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에 감염될 확율이 크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2. 면봉으로 인해 귀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

면봉으로 귀속을 자주 자극하게 되면 귀와 연결된 신경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이 염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고막에 구망이 생길수도 있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의 귀 청결을 위해, 샤워나 물놀이 후에 면봉으로 귀를 파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린 아이들 경우 이관구조가 성인보다 짧고 넓기 때문에 세균 침입이 쉬워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3. 속 염증으로 인한 질환의 종류

물놀이나 샤워 후, 면봉으로 귓속을 자극했을 때, 염증으로 인한 여러가지 질병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병은 대략 3가지 정도입니다. 귓속에 발생한 모든 염증성 질환인 중이염,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의 세균성 감염이 발생한 질환인 외이도염, 고막의 손상으로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인 고막천공 등이 있습니다.


 4. 샤워 후 귓속의 물기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

물놀이를 하거나 샤워 후에 젖은 귓속을 자극 없이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고개를 기울여 한쪽 발로 뛰며 귓속의 물을 모두 털어내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특히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관리해야하며, 되도록이면 수질관리가 철저하게 잘 된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