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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비약 중 하나인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요오드 용액은 상처가 생기면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살균 소독제인데요. 집안에 누구나 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만큼 거의 국민약으로 통하고 있죠. 그런데 지난 2015년 부터 한 방송을 통해 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이 공개되면서 뉴스로도 보도가 꽤 됬는데요. 효과는 분명히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 사용 방법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흔히 상처가 생긴 부위에 포비돈요오드를 바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용액은 실제로 치료제가 아닌 세균의 침투를 막는 소독약으로 상처에 바르면 오히려 '독'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포비돈요오드를 상처에 집적적으로 발랐을 경우, 벌어진 환부 사이로 액이 들어가서 안쪽 피부가 착색이 되는데요. 그 위에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며 해당 부분을 덮어 착색이 남게 됩니다.


▼네티즌들은 이 사실을 알기 전, 상처 부위에 포비돈요오드를 마구 바르던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경악을 하고 있는데요. 


▼포비돈요오드의 올바른 사용 방법은 상처 부위가 아닌 주변에 빙 둘러서 살짝 발라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유해세균이 상처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재생을 도와준다고 하죠.

▼참고로 임산부나 갑상선 질환자는 절대 이 용액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는데요. 호르몬에 여러가지 변화를 일으켜 갑상선 질환이 심해질 수 있고 흡수된 요오드가 임산부의 태반 벽을 통해 들어가 태아의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