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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생리대 유해물질 사건 등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제품에서 다량의 독성물질이 발견되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우리가 흔히 물건을 구매하면 쉽게 받을 수 있는 '영수증' 또한 인체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충격에 빠져있는데요. 영수증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었던 걸까요?

 1. 영수증이 위험한 이유

우리는 무엇인가를 구매하고 나면, 영수증을 받습니다.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수증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유해 환경 호르몬이 다량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영수증의 표면을 발색시키기 위해 다량의 환경 호르몬 물질을 사용하는데요. 이는 '비스페놀 A' 라는 물질입니다. 그렇다면 이 물질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출처- KBS 위기탈출넘버원



 2. 비스페놀 A가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

피스페놀 A는 영수증의 표면 발색을 위해 쓰이는 유해 환경 호르몬입니다. 비스페놀 A가 사람의 체내로 유입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유방암이나 자궁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성분입니다. 현재 영수증을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은행이나 대형 마트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에서 7곳에서 발행한 영수증에서 비스페놀 A가 다량으로 검출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KBS 위기탈출넘버원

 3. 손 세정제 사용 후 영수증을 만지면 더욱 위험하다

손을 씻을 때 우리는 세균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데요. 손 세정제를 사용한 후 영수증을 만질 경우 평소보다 비스페놀 A의 피부 침투율이 100배 이상 증가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고 합니다. 손 세정제 이외에도 핸드크림 역시 동일한데요. 핸드크림을 바른 상태에서 영수증을 만질 경우, 비스페놀 A의 피부 침투율이 손 세정제 사용 후와 동일하게 10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KBS 위기탈출넘버원


 4. 영수증 유해물질에 대한 해결책은?

영수증은 주변에서 매우 쉽게 볼 수 있고 쉽게 만질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것들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만큼 국민적 차원에서 독성 화학물질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키울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계부 작성이나, 사용한 금액을 정리하기 위해 영수증을 모아두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몸에 좋지 않는 환경 호르몬이 다량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당장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