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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의 소속사 뮤직팜은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존박이 오는 6월 12일, 1년간 열애한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수 존박은 누구이며 가수로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그리고 존박의 결혼 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수 존박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 발표

존박의 소속사는 2022년 6월 존박의 결혼소식을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 코로나19로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아울러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존박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결혼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의 존박 결혼 발표와 함께 존박의 자필 편지도 공개되었습니다. 존박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 글을 쓰게 됐다"라며 "지난해 이맘때쯤 알게 되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편지 내용을 담았습니다.

 

존박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 주셨던 것처럼 저의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존박의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은 존박에게 많은 축하를 해주고 있습니다.

2. 가수 존박의 활동, 프로필

가수 존박의 본명은 존 엔드류 박이고 한국명은 박성규라고 합니다. 1988년 9월 13일생으로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존박은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 톱20 출신으로, 같은 해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존박은 이후 2011년 3월 음반 기획사 뮤직팜과 3년간의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고, 데뷔를 준비하던 중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잠시 고정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2012년 미니 앨범 'Knock'로 데뷔한 존박은 이후 다양한 앨범을 통해 감성 깊은 음악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발휘하며 활약을 이어왔다.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엉뚱한 캐릭터로 솔직한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존박은 이외에 2010년부터 영화 마이 블랫 미니드레스, 글러브, 드라마 메디컬탑팀, 빈센조 등 수많은 OST에 참여하기도 하였고, 존박은은 2012년 MBC 뮤직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1, 토크클럽 배우들 등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약을 해왔습니다.

3. 가수 존박의 최근 주요 활동

존박 소속사 뮤직팜은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의 스페셜 클립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마이크를 중심으로 나란히 앉은 존박과 전미도가 '밤새 서로 미루다'를 부르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는데 존박의 최근 음악 활동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편안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는 존박과 전미도는 환상적인 하모니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듀엣 파트에서는 함께 시선을 맞추는 등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존박과 전미도가 함께 부른 '밤새 서로 미루다'는 이별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하는 겨울 듀엣 발라드 입니다. 담담한 피아노와 함께 시작되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특히 존박이 공동 작사에 참여해 두 남녀의 과거 회상과 그리움, 끝내 차마 하지 못한 말의 아쉬움을 담아냈습니다. 곡명 '밤새 서로 미루다'는 후렴구의 시작이 되는 가사로, 서로를 붙잡고 싶어하는 마음과 배려하려는 마음이 엇갈려 결국 중요한 말을 건네지 못한 채 이별을 맞이한 연인의 아쉬운 심정을 그려냈습니다.

 

또 가수 존박이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OST에 참여하였습니다.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음원사이트를 통해 존박이 부른 ‘기상청 사람들’ OST Part.5 ‘니가 내리는 날에-존박’를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니가 내리는 날에-존박’은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함께 감미로운 존박의 중저음 보이스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떠오르는 상대를 향한 그리움의 마음을 묵직하고 담담하게 표현했습니다. OST 제작사는 “이 곡은 극중 서로 다른 성격과 상황에 놓인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가 서로를 온전히 이해해 나가려는 노력을 그린다”고 곡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아프게 엇갈렸지만, ‘비는 비끼리 만나야 서로 젖는다’는 아름다운 시구처럼 결국 서로를 눈부시게 적시며 한층 단단해진 하경과 시우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고 전했습니다. ‘니가 내리는 날에-존박’은 이 드라마의 음악감독 개미와 JTBC ‘부부의 세계’, KBS2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였던 작곡가 한밤이 의기투합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