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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푹신푹신하고 편안한 베개는 필수입니다. 베개에 머리를 놓고 자는 분들이 대다수이지만, 베개를 끌어안고 자야만 잠이 잘 오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이렇게 우리가 매일같이 접촉하는 베개가 사실 화장실의 변기보다 무려 18배나 더럽다라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베개가 변기보다 더러운 이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베개가 변기보다 더럽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우리가 매일같이 접촉하는 베개 속에 변기보다 무려 18배나 많은 세균이 있다라는 내용을 전파하여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베개의 경우 잠을 자는 동안 땀이나 침, 피부 각질, 유분 등으로 인해 다른 침구제품보다 오염이 되기 쉽기 때문에,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진드기 등이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2.  베개 속 세균이 위험한 이유

베개 속에 자리잡고 있는 세균들은 보통 흔히 가정집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집 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세균들은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심한 악취를 풍길 수 있으며, 피부와 직접 닿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인하여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곡 합니다.



 3.  베개 커버만 청소하면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개를 청소할 때, 베개 속은 놔두고 베개 커버만 세탁합니다. 그 이유는 베개 속은 세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혹은 베개 속을 세탁한 후 말리기 힘들어서 등등의 이유 때문인데요. 그러나 변기보다 무려 18배나 더러운 세균들은 베개 커버보다 베개 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베개 속 세탁을 꼭 해야한다고 합니다.



 4.  베개 속을 쉽게 청소하는 방법

베개 속을 손빨래하려고 하면 물을 먹어 무겁고 처지며, 세탁 후에도 물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건조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개의 소재를 먼저 파악한 후, 세탁기를 이용하여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솜이나 거위털 베게의 경우 뭉침을 방지하고 솜이나 털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않도록 우선 세탁 전에 끈이나 리본을 이용하여 베개를 삼등분해서 묶습니다. 그 후 찬물에 중성세제와 함께 베개를 수평으로 쌓거나 세워서 마주보도록 세탁기에 넣습니다. 세탁 모드는 섬세 혹은 울 모드로 합니다.


메모리폼 베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손상 되기 쉬운 소재의 특성상 세탁기 사용이 불가하여 손빨래를 해야합니다. 대야에 찬물을 받고 울샴푸나 샴푸를 넣고 빨아야 합니다. 베개 세탁이 탈수 과정까지 모두 끝이 나면 건조대를 설치하고 평평하게 눞혀서 말려야하며, 건조 시간은 하루에서 이틀 정도 두어야 합니다. 장소는 통풍이 잘 되고 너무 강하지 않은 햇빛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느정도 마른 거위털이나 솜 베개의 경우 옷걸이로 고르게 때려주게 되면 뭉쳐있던 털들이 풀리면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원상태와 같이 도톰해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