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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것들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전원버튼' 인데요. 대부분의 전자기기에는 기기의 작동 시작을 위해 전원 버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몇가지 전자제품의 전원 버튼의 모양을 자세히 보면 가끔 같은 전원 버튼이지만 다르게 생긴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과연 전원 버튼의 모양에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전원버튼의 모양은 2가지다?

보통 전원버튼의 모양은 하나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전원 버튼의 모양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세로줄이 원 밖으로 빠져나와 있고 다른 하나는 세로줄이 원 안으로 들어가 있는 모양입니다. 같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원 버튼의 모양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요.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버튼이지만 이러한 전원 버튼 모양의 차이는 바로 '대기전력' 이라고 합니다.



 2 전원버튼 모양에 따른 기능 차이

전원버튼의 모양이 다른 이유는 바로 '대기전력' 때문인데요. 대기전력이란 전원이 종료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소모되는 전력을 뜻합니다. 전원버튼의 모양에서 세로줄이 원 밖으로 나와 있으면 '대기전력' 이 있는 제품이며, 세로줄이 원 안으로 들어가 있는 전원 버튼을 가진 제품은 대기전력이 없는 제품입니다.


 3.  전원버튼 모양의 유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손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원 버튼 모양의 유래는 사실 숫자 '1'과 '0'이 합쳐진 모양으로 이진법상의 1과 0을 의미합니다.  디지털회로에서 기준 전압 이상이 인가되는 상태인 '켜짐' 상태에선느 1로 표시하며, 차단상태인 '꺼짐'을 0으로 표시하는 것에서 지금의 모양이 탄생하였습니다.



 4.  전원버튼의 차이, 주의할 점은?

전원버튼 모양에서 세로줄이 원 안으로 들어가 있는 제품이라면, 대기전력이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기계를 종료시키면 전력이 소모되지 않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원버튼 모양에서 세로줄이 원 밖으로 빠져나와 있는 제품이라면, 대기전력이 있기 때문에 콘센트를 뽑거나 멀티탬의 전원 스위치를 꺼 두어야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