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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처방을 받을 때면 물과 함께 먹으라고 조언합니다. 그렇다면 콜라나 주스 등의 음료수와 함께 마시면 안되는 것일까요? 실제로 탄산음료는 물론이고 심지어 맥주와 함께 약을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해외의 한 커뮤니티는 ‘약과 함께 마시면 안되는 음료’를 정리해 공개했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장 중단하는게 좋은데요. 상호 작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약이랑 함께 먹지말아야 할 '금기 음료' 6가지 입니다.

 1.  우유

우유에 포함된 철분과 칼슘 등의 성분은 약의 ‘항생제’ 등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또 우유는 위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이때 위를 거쳐야 할 약이 위에서 녹아  메스꺼움과 복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2.  자몽 주스

자몽 주스는 고혈압 환자 등에 사용되는 강압제의 대사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압제와 자몽 주스를 함께 마신다면 약물의 분해가 방해되고, 결과적으로 혈압 저하를 유발 할 수 도 있습니다.



 3.  술(알코올)

약과 함께 마시면 안되는 가장 위혐한 음료 중 하나입니다. 약과 술은 간이 분해하는데요. 문제는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간의 분해 속도와 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약효가 과도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특히, 불면증 등의 약을 복용하면서 술을 마시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스포츠 음료

물보다 흡수가 좋은 스포츠 음료는 물과 달리 여러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약과 함께 마실 경우 약이 몸에서 흡수될 때 까지의 시간이 바뀌어 버리는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커피

진통제 증 위장에 부담을 주는 약과 커피를 함께 마시면 카페인 효과로 위장을 망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흥분 작용이 있어, 수면제 등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도 있죠.



 6.  탄산음료

탄산음료는 약의 흡수를 약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장약 등의 제산제를 탄산음료와 함께 먹으면 위장약이 탄산음료의 산성을 중화하여 몸에서 아무런 작용을 하지 않습니다.



 보너스.  물 없이 먹는 것도 위험

약을 먹을 때 물 없이 그냥 삼키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없으면 흡수 효과가 떨어질뿐만 아니라 약이 목에 걸린 채 녹아 식도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출처=디스패치 https://www.dispatch.co.kr/264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