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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출연진들 프로필 공개
한 출연자, 아이 셋이라는 사실 털어놔
연락도 힘들다는 이야기에 모두 눈물

MBN, ENA '돌싱글즈3'

 

MBNxENA ‘돌싱글즈3’ 출연진 이소라가 정보공개 도중 아이가 셋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앞서 돌싱 남녀들은 '비밀 도장 투표'를 진행해 한정민X조예영, 김민건X변혜진, 유현철X이소라X전다빈X최동환 등 총 3팀으로 나누어졌다.

우선 한정민X조예영은 달콤한 분위기와 함께 데이트 장소로 출발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 장소에 도착해 '향수 만들기' 데이트했다.

향수에 ‘4월 26일, 너와 나의 향기’, ‘All in’이라고 이름을 붙여 서로에게 선물하며 확신을 주고받았다.

데이트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손깍지를 끼며 깊어진 마음을 드러냈다.

 

MBN, ENA '돌싱글즈3'

유현철 X 이소라 X 전다빈 X 최동환은 의도치 않은 더블데이트를 하게 돼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이소라를 마음에 둔 유현철, 최동환은 아이스링크장 데이트에서 이소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유현철은 몸을 못 가누는 이소라에게 바짝 붙은 채 스케이팅을 리드했다.

스케이트를 못 타는 최동환은 이소라의 손을 잡고 가까스로 링크장을 한 바퀴 돌았다.

급기야 두 남자는 이소라를 가운데에 두고 서로 엉켜 비틀거리기도 했다.

반면 이동하는 차에서부터 유현철에게 끊임없는 호감을 표시했던 전다빈은 데이트 내내 홀로 트랙을 돌며 머쓱함을 감추지 못했다.

MBN, ENA '돌싱글즈3'

김민건 X 변혜진은 자연에서의 힐링 데이트를 즐겼다.

3일 동안 변혜진만을 바라봤던 김민건은 녹음이 우거진 '금장대 데이트'를 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데이트는 와인을 마시며 급반전을 맞게 됐다.

식사 도중 변혜진이 '첫날 밤 호감도 1위로 선택한 사람'에 관해 묻자 김민건이 "조예영"이라 답한 것이다.

이어서도 변혜진은 '변지혜'라고 쓰는 등 대참사를 일으켰다.

MBN, ENA '돌싱글즈3'

MBN, ENA '돌싱글즈3'

모든 데이트를 마친 후 돌싱 남녀들은 숙소에 모여앉아, ‘여성 출연자 정보공개’ 시간을 가졌다.

이소라는 마지막 차례로 "서른네 살의 요가 강사"라며 "아이가 셋이 있고, 양육할 능력이 안 돼 시댁에 맡기게 됐다"며 덤덤히 털어놨다.

이어 이소라는 "현재 세 딸이 14살, 11살, 9살인데 아이들과 어쩌다 한 번씩 연락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급기야 사춘기 아이들에게 "옆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소라의 절절한 사연이 공개되며 모두가 함께 오열했다.

모든 정보공개가 끝난 후에 이소라는 숙소로 돌아가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 이야기에) 너무 위축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