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혐오감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목욕 후나 귀가 간지러울 때 귀를 후비곤 합니다. 외신 매체 '리틀띵스'에 의하면 이 ’귀지’로 사람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말레이시아 보건대학교의 한 연구에 따르면 귀지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피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만약 귀지에 변형이 있다면 우리 몸이 건강에 대해 알려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은 '귀지'로 알아보는 내 건강상태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진한 노란색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란색 귀지. 촉촉하거나 약간 끈적이는 상태면 모든 것이 좋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또한 이것은 외이도가 건조 해지고 가려워지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하죠.
2. 회색
자연적으로 귀가 깨끗해질 때 나오는 현상입니다. 만약 건조하고 귀앓이가 있다면 피부염의 일종인 습진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참고로 이 색은 상대적으로 체취가 적은 사람에게 많이 발견된다고 하죠.
3. 옅은 노란색
주로 어린이에게서 발견되는데요, 자연스럽게 점점 줄어들어 시간이 흐르면 더 단단해지고 짙은 노란색이 됩니다.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WebMD는 말하고 있습니다.
4. 어두운색
귀를 팠더니 평소보다 어두운색이 나와 당황한 적 있으세요? 이것은 평소 당신이 땀을 많이 흘리고 있다는 신호라고 하는데요. 스트레스가 많거나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회색 귀지와 달리 체취가 심한 사람에게 어두운색 귀지가 바련된다고 하죠.
5. 피
귀지에 피가 묻어 나온다면 고막이나 혈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장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귀지에 핏빛이 띌 수 있으니, 유심히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별 생각없이 귀를 팠다면 이제부터 한 번씩 내 건강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LASS http://www.lass.co.kr/read.php/950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