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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MI

1.<아바타> - 영화 '아바타'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았던 한국배우

 

 

 

-<아바타> 제작진은 캐스팅 단계에서 여러 배우와 접촉하고 테스트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중에는 당시 드라마 <로스트>로 큰 인기를 구가한 김윤진도 포함되어 있었다.

-김윤진은 당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만나 미팅까지 가졌고, 얼굴에 모션 캡처까지 하고 테스트 촬영을 진행했었다고 언급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테스트 촬영 마지막날 <쉬리> 미국판 DVD를 갖고와 사인을 요청했을 정도로 당시 김윤진의 명성은 대단했다.

-미팅후 제작진은 김윤진을 주인공 네이티리역으로 점찍어 두었지만, 김윤진의 <로스트> 촬영 일정으로 인해 출연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 역할은 조 샐다나가 연기하게 되었다.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조엘 무어, 미셸 로드리게스, 지오바니 리비시, C.C.H. 파운더, 웨스 스투디, 라즈 알론소, 딜립 라오, 맷 제럴드, 숀 안토니 모란, 제이슨 화이트, 스캇 로렌스, 피터 딜론, 숀 패트릭 머피, 제임스 피트, 켈리 킬고어, 케빈 도르만, 켈슨 헨더슨, 데이비드 밴 혼, 제이콥 톰우리, 마이클 브레인 로즈가이, 존 커리, 줄렌 레니, 루크 호커, 우디 슐츠, 피터 멘자, 소니아 이, 최일람, 카일라 워렌 평점 9.0

2.<신과함께 - 죄와 벌> - 차태현이 죽음을 맞이하는 오프닝 관련 비하인드

 

 

 

-차태현이 시작하자 마자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오프닝 장면. 이 장면이 촬영된 곳은 KNN 부산경남방송국으로 8월말 촬영되었다.

-하필 이날 촬영장 전체를 찍어야 할 촬영용 드론이 사고로 추락해 카메라 렌즈까지 박살나는 사고가 있었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진짜 참사가 발생한 셈.

-차태현은 이날 입은 소방관 의상을 여름때 부터 입어야 해서 몇개월간 더위로 고생해야 했다. 제작진과 동료배우들은 그런 차태현의 모습이 안스러워 보였는데, 촬영시기가 어느새 겨울까지 이어지면서 나중에는 그 의상이 부러웠다고 한다.

-김자홍역의 차태현, 혜원맥역의 주지훈 등 원작속 인물들이 실사로 등장한 첫 장면이었다. 이중 원작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인물은 덕춘역의 김향기였다. 원작속 모습과 너무 닮은 외형에 수많은 대사를 요리조리 설명하는 연기력에 큰 호평을 받았다. 놀랍게도 촬영당시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 이었다고 한다.

 

 

신과함께-죄와 벌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오달수, 임원희, 디오, 이준혁, 예수정, 장광, 정해균, 김수안, 남일우, 정지훈, 이승준, 성유빈, 구승현, 강다현, 김하라, 홍인, 임철수, 김태준, 김그림, 지윤성, 박성민, 고진혁, 권수정, 김지나 평점 7.1

3.<무뢰한> - 감독을 안심 시켰던 전도연과 김남길의 베드신

 

 

 

전도연은 이 영화에서 세번의 베드신 연기를 짧게 펼쳤다. 그럼에도 노골적인 노출 장면도 없었고, 모두들 캐릭터의 감정과 심리를 표현하는 수준에서 진행되었지만, 오승욱 감독은 이 때문에 '여배우를 성적대상으로 이용한거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을까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반부 전도연과 김남길이 베드신 장면을 연기할 때 두 사람이 실제로도 슬픈 감정이 담긴 베드신을 연출해서 덕분에 의도했던 장면들을 만들수 있었다며 두 사람의 연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무뢰한 감독 오승욱 출연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 박지환, 최영도, 하지은, 강태영, 지승현, 추귀정, 송승현, 유지연, 신삼봉, 지건우, 오하늬, 하은진, 황인준, 장준혁 평점 7.5

4.<완벽한 타인> - 윤경호의 캐스팅 사연

 

 

 

윤경호의 캐스팅은 이재규 감독의 히든카드였다고 한다.

감독은 영배라는 캐릭터가 후반부 반전을 전해줄 중요한 캐릭터이기에 애초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얼굴, 예쁘거나 잘생기지 않은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그를 둘러싼 에피소드와 반전이 관객에게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많은 TV와 영화를 보며 배우들을 면밀히 확인했으며, 무려 90~100여 명의 배우들을 선별하다가 뽑힌 배우가 바로 윤경호였다.

 

 

완벽한 타인 감독 이재규 출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지우, 이순재, 이도경, 라미란, 조정석, 조달환, 김민교, 최유화, 정석용, 진선규, 장대웅, 황재원, 정지훈, 정찬빈, 최선자, 정민규, 윤석호, 신주아, 정상환, 윤이남, 이기남 평점 7.5

5.<내 아내의 모든 것> - 하필 인생 가장 슬픈날 웃기는 연기를 해야했던 배우 류승룡

 

 

 

장성기(류승룡)와 두현(이선균)의 정식적인 첫 만남. 부둣가에서 두현은 장성기에게 아내 정인(임수정)을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장성기의 카사노바적인 면모와 아내 때문에 힘들다며 몸소 바닷가로 몸을 던지는 두현의 행동이 더해지면서 유머러스한 상황이 발생한다.

-하필 바닷가에 들어가고 빠지는 이 장면을 연기할 때 날씨는 영화 10도. 이선균과 류승룡은 하필 이 날씨에 바다로 뛰어든 것이다.

-바다에 빠지려는 이선균을 류승룡이 구하려고 멋지게 뛰어들다가 결국에는 이선균이 수영 못하는 류승룡을 구하고 들어오게 된다. 이 장면에서 류승룡이 반기절한 상태에서 "살려주세요"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은 그의 애드리브다.

 

 

 

-이날 류승룡은 오전에는 카페에서 묘기를 하는 또 다른 유머러스한 장면까지 촬영했다. 하루에 영화에서 가장 웃기는 장면 두 개를 연기한 셈인데, 하필 이날은 류승룡의 장모님이 돌아가신 날이었다. 사위된 입장에서 장례를 치르러 가야 하는 상황인데, 영화 촬영을 그만두고 갈 수 없는 상태였기에 매우 난처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 촬영이 웃겨야 하는 촬영이어서 류승룡은 감정 조절하며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류승룡은 배우라는 직업이 지니고 있는 애환을 처음으로 느꼈다고 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감독 민규동 출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이광수, 이도아, 김보궁, 염해란, 이새로미, 이진희, 하복음, 이재희, 최경민, 이한샘, 이진희 평점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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