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여드름이 나는 것, 일명 '등드름' 이라고 불리는데요. 유독 등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분들이 분명히 있으실텐데, 등에 여드름이 자주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잘못된 샤워 습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 등드름 때문에 고민했던 분들을 위하여 트러블 없이 매끈한 등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등드름을 없앨 수 있는 올바른 샤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물의 온도는 미지근하게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유독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뜨거운 물에 오랜시간 샤워를 하면, 지친 몸의 피로가 풀리고, 가습효과로 기관지가 좋아지는 느낌을 받는데요. 그러나 이런 샤워 습관은 등드름에는 치명적이라고합니다. 피부에 열이 많아지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샤워를 할 때는 미온수로 10분 이내로 샤워를 끝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2. 샤워타월 건조의 중요성
적은 양의 바디워시로 많은 거품을 내기 위하여 샤워타월이나 샤워볼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사용한 샤워타월은 사용 후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화장실에 그대로 방치해두면, 남아있던 죽은 세포에서 균이 생기면서 번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용한 샤워타월은 햇빛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오일 성분의 클렌진 제품은 피해라
머리를 감거나 몸을 깨끗하게 씻기 위해 우리가 항상 구비해두는 샴푸나 린스, 바디워시 등을 사용할 때, 과하게 오일 성분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여름 같은 계절에는 등의 모공을 막으면서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티트리, 알로에, 민트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거품은 완벽하게 씻겨내자
위에서 말한 내용들도 등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들이지만, 이 중 등드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 등의 씻고 난 잔여 거품입니다. 샤워를 하면서 몸을 충분히 씻어냈다고 생각하더라도, 등은 손이 잘 닿지 않기 때문에 잔여물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최대한 신경써서 꼼꼼히 씻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5. 샤워를 할 땐, 머리를 먼저 감아라
샤워를 할 때, 순서가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등드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샤워 순서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우선 샤워를 할 경우에는 무조건 머리를 먼저 감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머리를 감을 때, 샴푸나 린스, 트리트먼트 등의 잔여물들이 등에 남아 등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는데, 먼저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해서 남은 잔여물을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