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 공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물의 길>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후속작으로 13년이 지난 현재 더 진일보한 기술력을 통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1편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두 사람의 아들과 딸로 보이는 어린 나비족 캐릭터가 함께 등장했다. 그리고 그 밑으로 나비족이 날개 달린 새로운 해양 생물을 타며 바다를 이동하는 모습이 등장해 이번 영화의 새로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1편의 포스터가 제이크 설리의 인간의 모습과 나비족 모습을 함께 담았다면, 이번 메인 포스터는 나비족 가족을 정면으로 등장시켜 이번 영화가 가족 영화가 될 것임을 예고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바다에서 해양 생물들을 신비롭게 바라보는 나비족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제이크의 아이를 임신한 네이티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함께 사냥을 하며 부모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제이크의 모습을 담았다. 1편의 사건에서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제이크의 아이들 역시 장성한 상태다.
아이들은 제이크와 네이티리 그리고 나비족의 보호속에 성장하며, 판도라의 생명체들과 교감하며 이 행성을 지탱해 주는 에이와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나비족 아이들이 평화롭게 지내는 가운데
판도라 행성의 해양 부족이 해양 생명체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이 웅장한 영상미로 표현되고
또다시 지구의 인간들이 대규모 군대와 무기를 이끌고 판도라 행성에 위협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에도 일촉측발의 상황이 발생할 것임을 암시한다.
그로 인해 제이크와 일부 나비족 부족 간의 갈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새로운 주변 인물들에게까지 이어지며 큰 위기를 촉발하게 된다.
그럼에도 새로운 신무기로 나비족을 위협하는 인간의 침공이 지속되자, 나비족 부족은 다시 연합해 인간과 맞서 싸우게 된다. 특히 이 전투 장면이 해양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1편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를 기대하게 한다.
전편보다 더 새로워진 볼거리와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는 <아바타: 물의 길>은 북미 기준으로 12월 16일 개봉하며, 국내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번 영화는 3시간 10분의 상영시간을 예고한다.
아바타: 물의 길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오나 채플린, 저메인 클레멘트, 스티븐 랭, 양자경, 케이트 윈슬렛, 지오바니 리비시, 클리프 커티스, 클로에 콜맨, 에디 팔코, C.C.H. 파운더, 조엘 무어 평점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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