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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분명 몸이 아파서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링거를 맞고 나면, 팔에 바늘이 꼽혀 있다고 생각하여 겁을 먹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러나 사실 우리의 팔에 꽂혀 있는 링거는 사실 바늘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레 겁을 먹게 만들었던 링거가 바늘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일까요?

 1.  링거주사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몸이 좋지 않거나, 수술을 앞두고 입원을 한 상태에서는 대부분 링거주사를 맞게 되는데요. 링거가 팔에 꽂혀있을 때, 우리는 바늘이 팔 속에 들어가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링거가 꽂혀있으면 뻐근한 느낌이 들고, 팔을 잘못 움직이면 바늘이 피부 표피층을 뚫고 나와서 혈관이 터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2.  팔에 꽂힌 링거는 주사바늘이 아니다?

링거를 맞고 나면 팔 속에 바늘이 박혀있다고 생각하여, 팔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조심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실 링거주사를 맞고 나면, 팔 속에는 주사바늘이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간호사들이 팔에 링거를 꽂을 때, 처음에는 바늘이 들어가지만, 뺄 때는 간호사들이 바늘을 빼내게 됩니다. 결국 바늘은 빠지고 혈관을 이어주는 실리콘 튜브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3.  진짜 바늘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링거주사를 맞게 될 경우, 바늘이 있는 주사를 꽂았다가, 실리콘 튜브만 남기고 바늘은 빼내지만, 실제로 바늘을 팔에 그대로 꽂고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실제로 수술을 할 경우에나, 헌혈을 할 경우인데요. 이 때문에 수술을 할 때나 헌혈을 하는 중에는 절대로 팔을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4.  링거주사를 맞을 때 주의해야할 점

링거를 맞을 때는 바늘보다 걱정해야할 것이 바로 링거액을 담고 있는 팩의 위치인데요. 링거액이 담긴 팩을 링거가 꽂힌 부위보다 아래로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그 이유는 링거액을 담은 팩의 위치가 링거가 꽂힌 부위보다 아래에 있게 되면 중력으로 인해 액체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원리인 사이펀 현상으로 역류하여 몸의 피가 링거 쪽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