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변이 잘 나오지 않는 변비에 걸려본 적은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변비의 증상에는 배변시에 과하게 힘을 줘야하거나, 잔변감이 있거나, 변이 딱딱하고 적은 배변량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을 토대로 변비라고 진단을 할 수 있는데, 실제로 그 반대의 경우로 변을 한 번에 많이 봐도 변비를 의심해야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변을 한 번에 많이 봐도 변비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변비는 변이 심할정도로 나오지 않거나, 배변시에 힘들 많이 줘야만하거나, 변이 딱딱할 경우에만 변비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던 변비 증상과는 정반대로 변을 한 번에 너무 많이 봐도 변비의 한 증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변비를 '이완성 변비' 라고 합니다.
2. 이완성 변비란?
이완성 변비는 우리 몸의 대장의 운동 능력이 약해지면서, 생성된 변을 항문쪽으로 힘껏 밀어내지 못하고 장속에 담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완성 변비의 특징은 한 번 변을 볼 때, 배변량이 일반 사람들보다 과하게 많고,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편하게 변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이완성 변비를 판단하는 기준은?
변을 볼 때, 큰 어려움 없이 변을 본다면, 대부분 자신이 변비에 걸렸다라고 생각하지 않을텐데요. 그렇다면 이완성 변비 증상이라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완성 변비를 구분하는 기준은 우선 배변을 하는 횟수가 일주일에 3회 이하이거나, 배변 주기가 규칙적이지 못할 때인데요.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이완성 변비가 아닌지 의심해봐야합니다.
4. 이완성 변비가 생기는 원인은?
사실 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운동력이 약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대장 운동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인데요. 최근에는 평소에 기존의 변비로 인해 변비약을 오랫동안 복용을 하거나, 다이어트나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인한 배변 장애도 이완성 변비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5. 이완성 변비를 예방하려면?
우선 이완성 변비 역시 '변비'이므로 식이섬유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소는 대장의 운동을 활발히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장에 낀 노폐물을 변과 함께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수분을 흡수하여 변의 양을 늘려주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갑자기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가스나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성인 기준으로 하루 20~30g 정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