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동안' 가수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
일본 여행 중 격투 게임에 열 올려
과거 방송에서도 게임에 대한 열정
출처 : instagram@nam_gyuri
28일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더욱 어려진 인형 비주얼을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규리는 한층 더 어려 보이는 동안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내 더욱 사랑스러워진 분위기가 재차 시선을 끌었다.
만 38세의 나이임에도 데뷔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동안 외모에 누리꾼들은 "내일모레 마흔의 비주얼이 맞냐", "진짜 나이를 안 먹는다", "내가 떡국 다섯 개 정도 대신 먹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instagram@nam_gyuri
지난달 말부터 일본 여행을 즐기고 돌아온 남규리는 일본에서도 빛나는 동안 비주얼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가 한 옷 가게에 마련된 게임기 앞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에는 조이스틱을 움직이며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20대의 느낌이었다.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은 시크한 차림의 남규리는 게임을 즐기다 그 자리에서 다른 손님과 게임을 즐기는 등 자유로운 휴가를 만끽했다.
출처 : tvN ‘온앤오프'
앞서 지난해 tvN '온앤오프'에 출연한 남규리는 집에 격투 게임 오락기를 설치할 정도로 게임 마니아임을 밝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지난 2015년 격투 게임 발매 기념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해당 게임의 세계 챔피언 '무릎'과 붙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남다른 게임 실력을 인증했던 남규리는 방송에서 리 매치해 아쉽게 패배했다.
격투 게임 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지며 게임 모델까지 한 남규리는 팬들에게 아케이드용 게임 기계를 받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게임 매니아다.
방송에서 남규리는 다양한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게임에서 더욱 열의를 보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냠냠엔터테인먼트
출처 : MBC ‘카이로스’
2006년 보컬 걸그룹 씨야로 데뷔해 뛰어난 노래 실력과 함께 독보적인 비주얼로 인지도를 얻었던 남규리는 데뷔 5개월 만에 CF 스타로 등극해 화장품, 교복, 의류, 음료, 빙과 등 수많은 광고 섭외를 받았다.
특히 컬렉트콜 서비스에서는 6개월 단기 광고임에도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제시했으며 이듬해 재계약금 2억 원의 개런티로 1년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남규리는 데뷔 2년 후인 2008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49일', '해운대 연인들', '무정도시', '그래, 그런거야', '붉은 달 푸른 해', '이몽', '카이로스', '너는 나의 봄'에 출연했으며 영화 '데자뷰', '질투의 역사'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남규리는 배우 김민석과 함께 '피타는 연애'에 출연을 확정해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