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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은 우리에게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각종 업소나 직장, 가정에서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런 일회용품 중에서, 흔히 식당에서 접할 수 있는 물티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입니다. 일회용품중에서 플라스틱 재질의 경우에는 자연분해가 되는 과정이 길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인데요. 그렇다면 깨끗하다고만 생각했던 식당의 일회용 물티슈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1.  식당용 물티슈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일회용 물티슈는 여느 식당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물품인데요. 식사를 하기 전, 물로 손을 씻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쉽게 손을 세척할 수 있어서, 많은 업체에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식당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물티슈의 경우, 생각만 해도 끔찍한 시체를 닦을 때 사용하는 물티슈와 동일한 성분인 CPC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여,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  CPC 성분이란?

CPC성분은 "Cetylpyridinium Chloride(세필피리디늄 클로라이드)"의 약자이며, 양이온 계면활성제입니다. 이 물질이 하는 역할은 박테리아를 살균하고, 기타 미생물을 죽이는 것인데요. CPC라는 물질은 대체로 탈취제나 정전기 방지제에 사용하며, 구강 세정제, 치약, 사탕에도 사용이 되며, 목이나 호흡, 비강 스프레이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3.  CPC 성분의 문제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것들에 CPC성분이 함유가 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살균과 보존제의 용도로는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CPC 성분은 사실 독성성분이라고 하는데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에서는 CPC성분은 화학물질의 급성 독성 지표인 반수치사량이 200mg/kg으로 강한 독성이라고 규정하였습니다.



 4.  일회용 물티슈의 또 다른 문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중위생관리법 부칙에 의거하여 기타 위생용품 제조업 중 1회용의 숟가락, 젓가락, 이쑤시개, 종이컵 등은 대통령령으로 1회용품 규제대상품목으로 규정하여 사용을 규제 또는 억제하고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일회용 물티슈의 경우 유일하게 규제대상 품목에서 제외되어 있어, 전국에 엄청난 양이 사용되고 있고,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음에도 불고하고, 여전히 정부에서는 규제를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