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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 겨울에는 피부에 상태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는데요. 특히 스크럽 제품의 경우 물리적인 마찰을 이용하여 각질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줄만 알았던 '스크럽' 제품에는 사실 위험한 진실이 숨겨져있다고 합니다.

 1.  스크럽 제품의 진실

우리 몸에 붙은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스크럽 제품은 최근 가장 많이 판매된 화장품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그만큼 광고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미세 알갱이로 이루어진 스크럽은 사실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를 물로 씻겨냈을 때, 강과 바다 등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며, 이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2.  스크럽 제품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

스크럽 제품의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는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가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화장품에 들어 있는 스크럽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고, 이는 결국 인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3년 뒤인 2020년부터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1mm 크기 이하의 구슬 알갱이를 개인의 위생제품으로 활용하는 것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할만큼, 환경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3.  스크럽 제품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

스크럽 제품에 들어가는 미세 플라스틱 구슬인 '마이크로비드'는 치약이나 클렌징 제품에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피부의 노폐물을 잘 제거해준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이크로비드가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 과정을 거쳐 동물의 체내에 축적되며, 결국은 사람의 식탁에도 오르게 되어, 인간에게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4.  스크럽 제품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처

해외에서는 환경오염을 야기시키는 스크럽 제품에 대한 사용을 규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사실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의 어떠한 부처에서도 이러한 내용들을 파악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