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 중국 멤버 성소
중국 전통 의상 입은 사진 공개해
'항미원조' 지지 발언 등 친중 논란
출처 : instagram@chengxiao_0715
출처 : instagram@chengxiao_0715
15일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가 중국 사극을 연상하게 하는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해 근황을 전했다.
한자가 쓰인 종이를 안고 긴 중국 사극 머리 스타일을 선보인 성소는 중국 전통춤까지 추는 사진까지 공개하며 완전한 중국 사람임을 드러냈다.
특히 국내에서 활동하던 시절 통통했던 볼살이 실종돼 이전의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성숙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출처 : facebook@우주소녀 WJSN
출처 : 웨이보
2016년 데뷔한 우주소녀의 인지도를 올리게 된 것은 노래뿐만 아니라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성소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서툰 한국어와 비주얼 그리고 무용 전공을 통해 다져진 유연성으로 당시 MBC의 '아이돌 육상 대회'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국내 아이돌 중 예능 섭외 1순위로 꼽히던 성소는 중국에서의 인지도도 올라가며 한국과 중국에 오가다 중국과의 외교 문제가 커지며 중국 활동을 전념하기로 한다.
성소를 비롯한 중국인 멤버들은 2018년 이후로 한국에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팬들은 이미 이들의 탈퇴를 받아들이고 있다.
출처 : instagram@chengxiao_0715
출처 : 웨이보
출처 : instagram@chengxiao_0715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핼러윈 압사 사고가 일어나 온 국민은 물론 세계 각지가 애도를 전할 당시 성소는 핼러윈 변장 사진을 올리며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한국인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성소는 SNS에 6.25 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항미원조' 기념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항미원조는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다는 뜻으로 중국에서는 중공군의 6·25전쟁 참전을 뜻으로 성소는 북한 측에서 중국 인민지원군으로 전사한 중공군의 유해 송환을 축하하는 게시물도 게재해 논란이 됐었다.
한편 지난 4일 성소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가면무용왕'에 참가한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현지에서 변함없이 활동 중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