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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밑으로 튀어나온 코털은 정말 보기 않좋은데요. 특히, 평소에는 잘 보이지도 않다가 인상을 쓰거나 웃을 때 무분별하게 튀어나오는 코털은 우리를 참 난감하게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코털 한 두개만 나와도 콧구멍 주변을 근질근질하게 간지럽혀서 불편한데요. 우리는 보통 쪽집게 또는 손톱으로 뽑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행동이 생각보다 매우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다음은 간지럽다고 '코털' 뽑으면 안되는 무서운 이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의식중에 뽑는 코털이 건강에 별로 좋지 않다는 사실은 어느정도 많이 열리진 상식인데요.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에 따르면 코털을 강제로 뽑는 행위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한 두가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데요.



▼먼저 우리 몸에 몇개 안되는 구멍 중 하나인 콧구멍은 몸의 면역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극심하게 심해지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되는데요. 이런 먼지나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등의 유해물질들은 하루종일 호흡을 통해 코로 침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필터링' 역할을 해주는 코털을 지속적으로 뽑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먼저 모공에 생긴 상처에 세균이 들어가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염증 속 세균이 뇌로 들어가 뇌막염이나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뇌와 코의 거리는 불과 12cm 가량밖에 되지 않아 코의 혈관이 뇌로 직결된다고 합니다.



▼또한 코털을 뽑지 않고 짧게 자르기만 해도 필터링 기능이 약해지고 코털과 함꼐 코 안에서 먼지와 세균들을 막아주는 콧물(점액질)을 붙잡아 두지 못하여 각종 질병 또는 감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코털이 삐죽 튀어나와서 미관상 너무 아니다 싶거나 간지러워서 참기 힘들다면, 끝 부분만 약간 손질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절대로 뽑거나 바짝 자르지 말고 튀어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다듬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코털을 안전하게 손질해주는 전용 가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코털을 단순히 귀찮거나 불필요한 존재로 봤다가는 건강에 큰 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 우리 모두 꼭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