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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혹은 너무 피곤해서 ‘좀 있다 화장실 가야지’하며 소변을 참은 적 있나요? 외신 매체 인포르매 21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소변을 참는 습관은 큰 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방광에는 평균 8잔 정도 물이 담길 용량이 있습니다. 수시로 소변을 봐서 공간을 확보해야 됩니다. 호주 보건부에 따르면 우리는 한번 화장실에 갈 때 소변 200~500ml를 배출하고, 하루에 4~6번 정도 간다고 하는데요. 만약 소변이 마려운데도 계속 참으면 방광이 신체에 위협을 가하는 박테리아 수를 늘려 아래와 같은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답니다.

 1.  간질성 방광염

이 상태가 되면 통증이 동반되면서 급한 소변의 신호를 수시로 느끼게 된다는데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중 하나가 소변을 오래 참아 생긴 세균감염 때문이랍니다.



 2.  비뇨기 감염

오랜 시간 참은 덕분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증가하고, 이것은 요도로 들어가 심하면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신장 결석

소변에서 발견되는 물질이 신장에 고체 형태로 형성됩니다. 역시 원인 중 하나는 오랜 참음이라고 합니다.

 4.  신우신염

요로 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합니다. 방광에서 시작되지만 화장실을 제때 가지 않는다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되죠.



 5.  방광 요관 역류

소변이 방광에서 몸밖으로 나감과 동시에 신장이나 요관으로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이곳은 곧 요로 감염을 일으키게 되죠. 화장실을 오래 참는 바람에 쌓였던 박테리아가 폭발해 발생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소변을 자꾸 미루다 보면 이렇게나 건강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답니다. 생물학적 욕구를 최대한 반영해 그때 그때 해결하고 병을 예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디스패치 https://www.dispatch.co.kr/1007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