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고 계신 여성분들은 한 번 구매한 속옷, 브래지어는 얼마 동안이나 사용하시나요? 보통 특별한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은 1년 이상은 대부분 사용하실텐데요. 사실 브래지어의 경우 오래 입으면 안되는 속옷 중에 하나입니다. 1년이 지나면 버리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1. 브래지어의 수명
보통 한 번 브래지어를 구매하면,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1년은 기본적으로 넘게 사용할텐데요. 사실 브래지어의 수명은 단 1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을 함께 보낸 브래지어라는 그 수명은 1년보다도 더 단축된다고 합니다. 구매한 후 최대 6개월이 지나면 브래지어의 상태를 한 번쯤 꼼꼼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1년 지난 브래지어를 억지로 입으면 안되는 이유
브래지어가 가슴의 모양을 유지해주는 것은 컵의 모양이나 어깨끈이 아닌 '언더벨트'의 기능 때문인데요. 브래지어가 헐렁해지는 것은 이런 언더 벨트가 느슨해졌기 때문입니다. 브래지어의 수명인 1년이 지나면 언더벨트는 느슨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헐렁해진 브래지어를 더 입기 위해서 어깨끈을 조절하거나 버클의 위치를 바꿔 끼워 균형을 맞추게 되면 가슴 비대칭으로 인해 목이나 어깨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브래지어가 수명이 다했다는 증거
언더 벨트의 천이 늘어났거나 쳐졌을 때, 혹은 안쪽 버클에 끼웠을 때 처음 느꼈던 안정감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을 때 브래지어가 수명이 다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와이어의 형태가 병형되었거나, 와이어의 철심이 튀어나왔을 때, 혹은 광택이나 색상 변질이 눈에 띈다면 브래지어의 수명이 다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4. 브래지어 올바르게 세탁하는 방법
브래지어는 팬티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한 번 꼭 세탁을 하는 것이 오래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가슴은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습진이나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깨끗한 가슴을 위해 매일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에 속옷 전용 세제를 풀고 브래지어를 불린 후, 10분 후에 흐르는 물에 헹구고, 브래지어를 그물망에 넣고 세탁기로 30초간 탈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세탁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