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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소문난 연정훈, 한가인은 작년 4월, 결혼 11년만에 드디어 득녀의 기쁨을 안았는데요. 특히 연정훈은 “울었다. 너무나 큰 감동이 오더라”며 ​11년만의 득녀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일찌감치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던 연정훈은 최근 엄청난 인기로 구하기도 힘들다는 '아디다스 이지부스트'를 딸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정판으로 출시된 운동화인만큼 가격대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연정훈-한가인부부는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2005년 4월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평상시 아내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연정훈입니다.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도 아내 한가인에 대한 애정을 진솔하게 드러냈는데요. 그는 한가인의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든다고 밝히며 특히 배려심이 많고 부모님께 잘하며 똑부러지고 야무진 면을 가장 좋은 점으로 꼽았습니다. 



▼이제는 '아내바보'뿐만 아니라 '딸바보' 연정훈으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요. 한 번의 유산의 아픔을 이겨내고 찾아온 11년만의 선물이었기에 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를텐데요. 간절했던만큼 무한애정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딸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사진, 앙증맞은 딸의 발을 찍은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딸바보 반열에 오른 그인데요. 


▼최근 "아빠는 하나도 없는데... 우리딸은 두개씩이나"라는 글과 함께 딸의 앙증맞은 신발 두 켤레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신발은 화제의 '아디다스 이지부스트'로 현재 100만원정도에 판매되는 상품인데요. 한정판으로 출시된데다가 출시되자마자 완판되어 구하기도 힘든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희소성이 있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인데요. 상당히 비싼 가격의 운동화이지만 두 켤레나 사주고픈 '딸바보' 아빠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연정훈의 이와같은 '딸바보'면모는 주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데요. SBS '미운 우리 새끼' 곽승영 PD는 "딸이 15개월인데, 정말 '딸바보'더라"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