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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언제나 진리" 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로, 우리의 식생활에서 고기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고기는 구워먹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사람들은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를 굽습니다. 특히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넣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나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뿌리는 것은 사실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1.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뿌리는 이유

캠핑장이나 펜션 등 여행을 가면, 주로 저녁 식사로 그릴에 고기를 구워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 때 고기만 굽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양파, 버섯, 마늘, 김치 등 여러가지 재료를 함께 굽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익기 전에 후추를 뿌려서 굽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고기의 잡내를 없애고 풍미를 더 좋게 하고 밑간을 하기 위함인데, 사실 우리 몸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2.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뿌리면 안되는 이유

고기를 구울 때, 많은 분들이 후추를 뿌리고 굽는데, 사실 이러한 행동은 발암물질을 기존보다 약 10배나 증가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후추 속에 있는 발암물질인 '아크릴 아마이드'를 가열하게 되면 발암물질이 최대 10배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3.  발암물질 '아크릴 아마이드'란?

후추 속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인 '아크릴 아마이드'란 포도당과 환원당이 많은 식품을 120도 이상의 높은 열로 가열을 했을 때 생기는 발암물질입니다.

고온으로 가열하기 전에 후추 속의 '아크릴 아마이드'는 평균 492ng/g으로 아주 극소량이기 때문에 먹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후추를 튀기거나 볶는 등 열을 가하게 되면 '아크릴 아마이드'는 급증하게 되어 위험한 것입니다.



 4.  고기 누린내와 잡내를 올바르게 잡는 방법

고기를 구울 때 잡내를 잡고 밑간을 하기 위해 후추를 뿌리면 발암물질의 증가로 신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후추를 뿌리고 싶다면 고기를 구울 때가 아닌 다 굽고 난 후 먹기 직전에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후추를 대체하여 요리 전에 밑간을 하려면, 흔히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카레가루나 마늘, 생강 등으로 대체하면, 발암물질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