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서 냉동실은 보통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하여 얼려 놓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상하는 음식도 냉동실에 보관함으로써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음식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냉동실에 의외로 보관하면 좋은 물건들이 있다고 합니다. 음식 이외에 과연 어떤 물건들이 냉동실에 보관하면 효율적일지 알아보겠습니다.
1. 솜인형
솜인형이나 베개 같은 물건은 항상 깨끗해보이지만 사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전체에 세균이 득실거리게 되는데, 냉동실에 넣어두면 수많은 세균들이 전멸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솜인형이나 베개의 경우 커버를 벗기고 따로 세탁해야되기 때문에 번거롭고, 세탁기에 돌리기에는 모양이 망가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솜인형이나 베개를 비닐에 넣고 냉동실에 넣으면 멸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청바지
청바지의 경우 물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세탁기는 더더욱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때가 많이 묻지 않은 이상 1년에 한 번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드라이클리닝을 맡길 시간이 없거나, 바로 세탁을 원한다면 비닐봉투에 넣고 냉동실에 24시간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좋지 않은 냄새를 잡고, 바지에 붙은 세균들을 멸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껌 붙은 옷
세상에서 가장 짜증나는 일들 중 하나를 꼽으라면, 옷이나 신발 등에 껌이 붙는 경우가 포함될 것 같은데요. 만약 껌이 옷에 붙었는데, 딱딱하게 굳어서 떨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해결이 나지 않을 것 같다면, 냉동실에 넣고 얼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옷에 묻어 있던 끈적끈적한 껌이 깔끔하게 굳어서 떨어져 나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4. 아이라이너 펜슬
여성분들에게 아이라이너 펜슬은 필수 뷰티 아이템일텐데요. 만약 직접 깍아서 쓰는 아이라이너 펜슬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라이너 펜슬의 끝부분이 계속 부러지고,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냉동실에 약 5분간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실 보관 후 다시 꺼내어 펜슬을 깎으면 훨씬 수월해진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며, 아이라인 또한 한층 더 진하게 그려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