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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대형 할인점 업체로 국내에서도 오픈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설립자인 짐 시네갈 회장이 ”눈물이 날 정도로 한국은 환상적”이라고 인터뷰할 정도로 국내에서 코스트코의 인기는 뜨거운데요. 하지만 코스트코 제품이라고 무턱대고 구입하면 후회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은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사지 말아야 할 아이템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매출이 높은 코스트코 지점으로 항상 서울의 양재점이 거론되곤 합니다. 서울은 인구가 아주 밀집한 지역이면서 한국인들은 미국 제품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코스트코가 큰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코스트코 제품들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지만 무조건 믿고 샀다가는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트코는 식료품부터, 의류, 보청기까지 다양한 물품들을 취급하고 있죠. 그 중에는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제품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주로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코스트코이기에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현명하고 만족스러운 쇼핑을 위해 코스트코에서 사지 말아야 할 아이템들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1. 자외선 차단제

코스트코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많습니다. 화장품 역시 예외는 아닌데요.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도 2개가 붙어있거나 용량이 큰 제품을 판매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유효기간은 3년 정도로 아주 짧은 편은 아니지만 관리가 굉장히 까다로운 제품입니다.


고온에 노출이 되면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하고 변질이 쉬워 대용량의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용량의 제품을 빨리 사용하고 새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히러 드럭스토어에서 행사할 때 구매하 는 것이 더욱 저렴하다고 합니다.


2. 각종 기름, 오일류

코스트코에서는 오일류도 벌크 크기로 판매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사용하기 불편할 정도로 큰 용량이지만 가격은 저렴해 구입해두고 두고두고 쓰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오일류는 유통기한이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 오픈하는 순간 부터 산화작용이 일어나 오픈하고 3-5달 내에 전부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 식용유 등의 오일류는 맛을 유지하는 기간은 6개월 정도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2-3리터의 식용유들을 맛이 상하기 전에 모두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그렇게 되면 남은 오일들은 버리게 되므로 결코 싸게 샀다고 볼 수 없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오일류를 구매할 때는 1L짜리 여러개로 나눠진 것을 사서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세제

많은 사람들이 세제 역시 특정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두고두고 써도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제의 경우도 개봉 후 6개월이 지나면 고유의 효과는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그러니 당연히 대용량 세제를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닙니다. 6개월이 지난 세제를 사용할 경우 세탁력도 떨어지고 섬유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가루형태의 세제 제품은 유효기간이 없으니 혹시 대용량으로 구입하신다면 가루 형태 제품을 구입하세요.


4. 벌크야채 

일반 가정애서 하루에 야채를 얼마나 먹을까요? 코스트코에서는 야채도 대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구입하게 되면 효율적이지 못한 소비라고 합니다. 대용량으로 야채를 구매하게 되면 20% 이상은 신선하지 않은 채로 먹거나 버리게 되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이죠. 적당히 먹을만큼만 구입하는게 오히려 절약하는 방법이므로 코스트코에서 벌크 야채를 사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5. 벌크 스낵

코스트코의 벌크 스낵들도 정말 유명한 제품입니다. 일명 ‘인간 사료’라고 불리는 벌크 스낵들을 즐겨 사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용량의 스낵은 먹는량을 평소보다 150% 증가 시켜 비만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관하는 것도 어려워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스낵의 맛이 변질된 경우도 많은데요. 스낵류 역시 먹을만큼만 사는 것이 현명한 소비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