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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카드로 계산하고 받는 영수증은 미끌미끌한 종이에 검정색 잉크로 프린트가 되어 있는데요. 혹시 최근 카페나 편의점에서 파란색 영수증을 받아보신 적 있나요? 요즘 SNS는 파란색 영수증 인증샷으로 뜨거운데요. 다음은 SNS에서 속속 등장하는 파란색 영수증의 실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수증에 찍힌 글자가 흔히 보던 검은색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파란색 영수증의 정체에 대해 궁금하다고 말했는데요. 갑자기 등장한 이 영수증, 도대체 뭘까요?



▼잉크에 주목해주세요. 그동안 우리나라 영수증 ‘감열지’에 쓰이는 잉크는 대부분 중국 공장에서 공급된 것이라고 합니다. 잉크 컬러가 바뀐 이유는 가격 상승 때문인데요.


▼지난해 가을부터 중국 정부의 환경 개선 정책에 따라가지 못한 많은 잉크 공장들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잉크 가격이 30%나 올랐고, 검은색 잉크는 물량 부족 사태를 빚게 된것이죠. 따라서 상대적으로 재고가 많았던 파란색 잉크로 대체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수록 잉크 가격이 더 올라갈거란 전망인데요. 앞으로 국내에서는 파란색 뿐만 아니라 다른색 영수증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쩐지 치킨집에서 계속 퍼런 영수증만 주길래 센스있는 컬러선택이네 했었는데”, “영수증 모으는데 이제 다 파랑파랑할듯”, ” 파란색 눈이 편안한 느낌”, “배라, 맘스터치, 맥날, 버거킹에서 받아봤다” 라며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출처=디스패치 https://www.dispatch.co.kr/107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