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맵다맵다”는 국내 매운라면 톱10

매운 라면 좋아하세요? SNS에서는 신상 매운 라면 후기를, 유튜브에선 매운 라면 먹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지난 몇년간 라면시장의 화두는 매운맛이라고 합니다. 소수의 마니아층을 겨냥해 선보인 제품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게 됐는데요. 그래서인지 매운맛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가 뜨겁습니다. 한국 매운맛이 글로벌 히트를 친 셈인데요. 다양한 국가에 수출되는 것은 물론 한국 여행시 기념 선물로 많이 사간다고 하죠.

한편, 온라인에선 한국 매운 라면 순위가 화제입니다. 아래 차트를 보신 적 있나요? 지난해 발표된 자료인데요. 팔도에 따르면, 2009년 출시한 틈새라면빨계떡이 국내 라면 중 가장 맵다고 합니다. 매운맛을 측정하는 기준인 스코빌지수가 9413SHU 수준이라는데요. 여기서 잠깐. 스코빌지수(SHU, Scoville Heat Unit)란 1912년 미국의 화학자 윌버 스코빌이 개발한 건데요. 캡사이신의 농도를 스코빌 단위로 계량화해 매운맛 측정 기준으로 사용한답니다. 흔히 먹는 풋고추는 1500SHU, 청양고추는 4000~1만2000SHU 수준이라니 비교해보세요.

네티즌들은 이 순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남겼는데요. “불닭볶음면도 매운데 틈새라면은 얼만큼 맵다는거야”, “핵불닭이 훨씬 매운데 왜지?”, “원래 볶음면이 더 맵다. 국물이 없으니깐”, “쫄비빔면도 맵던데…차가운데도 먹다보면 콧물이”, “평생 먹을 일 없겠군” 등이라고 말했죠. 이제 1위부터 10위까지 한번에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자료라는 점, 참고하세요.

1위. 팔도 틈새라면빨계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