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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할수록 이면에는 이를 악용하려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기 마련입니다. 현대 사회가 태양만 바라보며 걸어가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불행히도 더 편리해지기 위해 '작게, 얇게, 안 보이게'를 외치며 발전했던 기술들이 오히려 여성들에게 독이 되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몰래카메라'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최근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공중 화장실 몰카 사례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질 만큼 교묘하고 악랄함 그 자체입니다. 그만큼 여성들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 미디어를 통해 보도된 섬뜩한 화장실 몰카 사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남녀공용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실 경우 다음 상황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에 '이것'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담뱃갑, 자동차키, 라이터 등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몰카로 둔갑시키는 사례를 종종 뉴스를 통해 확인하셨을 텐데요. 범인들은 '설마' 하는 이런 사물에 몰카를 집어넣어 의심을 피해가곤 합니다. 손톱만 한 몰카는 어디에도 쉽게 들어갈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문에 난 구멍

최근 부산의 한 지하철역에서 몰카로 추정되는 카메라 액정이 발견됐습니다. 이는 구멍 난 곳에 교묘히 숨겨져 있었는데요. 화장실벽이나 문에 아무런 이유 없이 구멍이 뚫려 있다면 한 번쯤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 쓰레기봉지

쓰레기통 위에 버젓이 올려져 있는 검은 쓰레기봉투에서 소름 돋는 카메라 액정이 발견됐습니다. 멀리서 보면 색이 같아 전혀 감지할 수 없는데요. 묶여있는 봉지가 화장실 안에 있다면 꼭 훑어보셔야 하겠습니다.

 

▼ 천장의 검은 구멍

화장실에 들어간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천장을 올려다보는 경우는 거의 없으실 텐데요. 지난 2015년 회사 남자상사가 여자화장실 천장에 몰카를 설치해 발각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몰카를 발견한 여직원은 기분 나쁜 위치에 수상한 구멍이 뚫려있어 직접 천장을 떼어냈다고 합니다.

 

▼ 나사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나사 몰카 사건도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화장실에서 바지를 내리다가 문득 문고리에 있는 특이한 나사에 멈칫했다고 하는데요. 유독 그 나사만 더 검고, 더 크고, 튀어나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는 몰카로 밝혀졌고 경찰은 수사에 나섰습니다.

 

▼ 쓰레기통
원주의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는 몰카 덩어리가 발견됐습니다. 당시 쓰레기통 안에는 카메라를 비롯해 외장 하드디스크까지 담겨져 있었는데요. 이 카메라는 비닐봉지에 의해 완벽히 가려져 있었습니다. 몰카를 최초 발견한 여성은 쓰레기통에서 팬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변기뚜껑

변기 뚜껑이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는 모습이 수상했던 여직원은 뚜껑을 내리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뚜껑 뒤쪽에는 핸드폰 동영상이 촬영되고 있었는데요. 범인은 변기 뚜껑에 아주 작은 구멍을 내 여직원들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 이 외 적발된 곳

경찰에 따르면 화장실에 몰카를 숨길만한 곳은 수십, 수백가지가 된다고 합니다. 그중 환풍기에 설치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변기 테두리에 설치된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몰카를 숨길 곳은 화재감지기, 각티슈, 방향제, 액자, 옷걸이, 콘센트 등 다양하다고 밝히며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몰카를 발견했을 시 대응방법
만약 화장실에서 몰카를 발견했다면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경찰은 일단 몰카를 발견했더라도 미리 훼손하면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안에 담긴 증거가 사라질수 있기 때문인데요. 카메라 앞을 은폐해 촬영이 안되게끔 조치한뒤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