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바나나를 챙겨 먹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바나나가 포만감이 높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체중 감량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더욱이 과거 아이오아이 멤버였던 전소미도 바나나 다이어트로 1주일 만에 4kg을 뺐다는 사실도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바나나 다이어트 열풍에 힘을 실었습니다.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나나는 포만감이 높아 식사량이 적어지는 다이어트에 제격인 음식입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은 점도 에너지 보충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하는 남성들도 운동 전 후로 바나나 섭취를 즐겨하는 것인데요. 다이어트 중인 여자들도 공복시 바나나를 섭취하여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충하곤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변비를 해결하는데도 바나나는 효과적입니다. 바나나 속 펙틴 성분이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소화를 개선하고 독소를 제거하며 피부도 환하게 만들어주는 바나나는 그야말로 일석 삼조의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바나나 속에는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촉진을 돕는 트립토판도 풍부해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낮춰주기도 합니다.
(사진=동아일보)
▲이렇듯 다이어트에 수많은 순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바나나를 다이어트 필수 아이템으로 뽑는 것이겠죠. 특히 단기간 다이어트에 '바나나 다이어트'는 최고의 원푸드 다이어트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실제로 배우 박하선, 가수 서인영, 정용화 등 많은 연예인들이 방송 복귀를 앞두고 바나나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영화배우 모리 구미코가 바나나를 먹으며 한 달 반 동안 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바나나 품귀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침 점심 저녁 바나나 한 개씩만 먹었다. 첫째 둘째 날엔 힘들었지만 점점 익숙해졌다. 일주일 후엔 4kg가 빠졌다. 굉장한 효과를 봐서 지금도 가끔 하고 있다” 고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화제가 되었던 전소미의 '바나나 다이어트'는 사실 일반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아주 극단적인 다이어트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전소미 다이어트를 따라했다가 ‘힘이 없고 어지럽다', 일주일은 못 버티겠다’는 후기들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영양소 결핍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이유로 위의 방법을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인 바나나 다이어트는 삼시세끼 바나나만 먹는 것이 아니라, 하루 세 끼 식사 중 아침 식사는 바나나 두 개와 물 한 잔, 점심과 저녁은 저칼로리 한식을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주일만에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싶을 때는 밑에 소개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 영양소 균형을 이루면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할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단기간 바나나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 섭취입니다. 바나나만으로는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다른 식품과 함께 먹어서 영양소를 보충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7일 바나나 다이어트 방법"은 하루에 바나나 세 개와 계란 2개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매끼니 바나나 한 개씩 섭취하면서 하루에 2개의 계란을 같이 먹으면 부족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겠죠. 지나치게 공복을 느낄 경우 우유나 두유를 같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틈틈히 녹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을 적용하면 전소미처럼 일주일 동안 3.6kg을 감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체중 감량 뿐만 아니라 해독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다이어트 비법이니 단기간 다이어트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한 번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