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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입 안에 생긴 “그 것”을 두고 엄마는 피곤해서 생긴 것이라고 말합니다. 구혈, 구내염이라고 불리는 “이 것”은 구강에 발생하는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발병하면 고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다들 구내염때문에 고통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특히 식사를 할 때나 말을 할 때 큰 고통을 동반하곤 합니다. 게다가 구내염은 입냄새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진정 구내염이 피곤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인지, 그리고 치료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은 일반적으로 4~14일 이내에 없어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지만 한 번 발병하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심할 경우엔 6주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구내염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고통을 줄이기 위해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짜고 매운 음식이나 산도가 높은 신 과일들이 대표적이죠. 또한 입 안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뜨거운 음료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구내염은 왜 나타날까?

▼구내염은 대체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20대에서 가장 많이 겪는 질환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원인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명확하게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입안의 외상이나 스트레스, 영양 부족, 수면 부족 등으로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몸의 면역체계가 저하될 경우에 발병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니 ‘피곤해서 생기는 것’이라는 어머니의 말씀도 맞는 말인 셈이죠.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에서 오는 여러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 할 수 없어 구내염이 쉽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절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절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에서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2.  구내염의 진짜 원인은?

하지만 구내염의 원인을 ‘면역력 저하’만으로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이나 호르몬 변화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비타민B12의 소모도 높아져 결핍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구강 청결상태가 좋지 않아도 구내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통해 구내염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흔히 구내염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찾은 약이 ‘알보칠’입니다. 하지만 알보칠은 극강의 고통을 불러올뿐만 아니라 구내염이 빈번히 발병하는 사람한테는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3.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구내염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겠죠. 그러니 궁극적으로 면역력과 몸의 회복력을 되찾으면 구내염을 완치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피곤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시간과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올바른 영양섭취를 동반한다면 금방 회복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 평상시 스트레스관리, 면역력 관리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구강 내 불결한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구강 위생 관리도 필수적입니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가글 및 소금물로 양치질하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비타민B12의 보충을 위해 달걀, 당근, 브로콜리, 바나나, 견과류, 연어 등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해결책입니다.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이 심하다면 리도카인이나 자일로카인같은 국부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의 해결책에도 불구하고 만약 구내염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