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의 짝사랑남' 송승헌
'홍석천의 보석함' 출연
어머니 '너도 게이냐' 연락와
출처: '홍석천의 보석함'
과거 '홍석천의 짝사랑남'으로 지목된 배우 송승헌이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열세 번째 보석으로 배우 송승헌이 출격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홍석천은 송승헌을 28년 전 짝사랑한 남자라며 소개했고, 과거에도 여러차례 자신의 이상형과 짝사랑남으로 송승헌을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해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송승헌은 "어느 날 어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왜 홍석천 씨가 자꾸 네가 이상형이라고 그래. 너 뭐야, 아니지?라고 했다며 어머니가 자신을 게이로 오해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출처: '홍석천의 보석함'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들은 홍석천은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급 사과드린다. 승헌이를 어렸을 때부터 혼자 좋아했던 거니까 오해하지 말라. 언제 한 번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승헌은 "이제 그만 놔달라"고 재치있게 넘겼고, 홍석천은 "다음 희생양이 기다리고 있다"며 차은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송승헌은 카페 아르바이트 중 회식을 하러 온 디자이너들의 제안으로 패션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했던 과거를 전하기도 했다.
출처: 송승헌 웨이보
당시 2명의 모델 후보가 배우 원빈과 소지섭이었고, 원빈이 최종에서 탈락해 자신이 소지섭과 함께 메인 모델이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홍석천이 소지섭도 자신이 띄운 보석이라고 아는 체 했고, 송승헌은 소지섭과 자신 중 개인적인 취향이 누구인지 질문했다.
홍석천은 "이제 그게 궁금해?"라며 송승헌을 선택했고, 송승헌은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