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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을 덜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아침 사과는 '혁명'이라고 말할 만큼 사과의 효능은 무궁무진한데요. 하지만 사과의 약 20%를 차지하는 '껍질' 부분을 무심코 깎아 버렸다가는 사과의 효능 절반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껍질 부분에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각종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제부터 사과를 먹을 때 '절대' 껍질을 깎아내면 안 되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과 농약이 걱정된다면?

사과를 껍질째 먹는다고 할 때 제일 염려스러운 부분은 바로 '농약'이 묻어져 있지 않을까 싶은 걱정입니다. 유기농 사과를 제외하고 실제 웬만한 사과들에는 '살충제' 성분이 뿌려져 있는데요. 한 연구원에 따르면 사과의 농약을 제대로 씻겨내기 위해서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두 컵의 물에 베이킹소다 1티스푼만 섞어주면 되는데요. 이 물에 사과를 씻어내면 대부분의 살충제를 씻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1. 다이어트

미국 아이오와 대학 애덤스 박사에 따르면 사과 껍질에는 비만을 억제하고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우르솔산' 성분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에너지를 연소시켜 많을수록 체중이 줄어들게 만드는데요. 박사는 비만 쥐에게 우르솔산을 먹인 결과 비만, 대사증후군, 지방간이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먹이 섭취량은 늘어났으나 체중은 오히려 줄고, 혈당은 거의 정상수치에 가까웠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 '폴리페놀'은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셀룰로오스'는 장운동을 활발히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피부미용

사과껍질에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막아줍니다. 이 성분은 과육에는 없고 사과껍질에만 존재하는데요. 또한, 풍부한 '펙틴' 성분은 넓어진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를 맑게 도와줍니다. 여기에 항산화 작용을 일으키는 '프로시아니딘'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3. 암 예방

하루에 한 개의 '사과껍질'을 먹으면 암의 진행을 억제해줍니다. 코넬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껍질에 함유된 12종의 성분들이 암 세포 성장을 막고 오히려 암 세포를 죽여준다고 하는데요. 특히 껍질 속 일부 성분들은 유방암, 대장암, 간암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쥐를 대상으로한 실험에서도 종양세포 수와 크기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4. 혈당 감소

혈당을 낮춰주는 데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는 과육보다 껍질 부위에 3배 이상 많습니다. 이 성분은 인슐린을 정상적으로 분비하도록 도와줘 혈액 속 포도당이 근육 안으로 원활하게 들어가도록 하는데요. 이는 곧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로 나타납니다.


5. 풍부한 영양소 섭취

사과 껍질에는 양상추 1통에 맞먹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장건강에 영향을 주고 변비에도 효과적인데요. 또한 알맹이보다 약 4배 많은 비타민K가 들어있어 과육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C, 비타민A 등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