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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시트가 온몸을 휘감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입가에 웃음이 번지게 합니다. 시트에서 전해져 오는 섬유유연제 특유의 향기와 부드러운 촉감은 순식간에 달콤한 잠의 늪에 빠져들게 만드는데요. 여기 당신의 숙면을 도와줄 또 하나의 '시크릿'이 있습니다. 바로 알몸 수면인데요. 옷을 벗고 잠자리에 누워야 신체 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이미 여러 번 보도될 만큼 그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속옷까지 몽땅 벗고 자면 신체에 나타나는 놀라운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생식기 건

국내는 물론 외신에서도 알몸 수면에 대한 극찬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 외신은 여성이 알몸으로 잠들 경우 생식기 내에 있는 정상 세균이 과도하게 번식하는걸 막아준다고 하는데요. 또한, 속옷을 입고 잘 경우 밴드가 혈액순환을 방해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남성의 경우 알몸으로 자면 체온이 낮아져 정자 생산에 도움을 주고, 성기가 노출돼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뤄 남성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집니다.


2. 안티에이징 효과

알몸으로 자면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됩니다. 멜라토닌은 체온이 낮을 경우 더 활발히 분비되는데요. 이 호르몬은 노화 방지 뿐만 아니라 수면을 유도해 숙면을 취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3. 여드름 방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은 수면 중 온도가 올라가면 분비량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과다 생성된 코르티솔은 여드름과 탈모 등의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데요. 나체로 자면 온몸의 피부가 원활하게 숨을 쉬어 피부 미용에 큰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4. 체중 감

미국 국립 보건원에 따르면 잠잘 때 체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혈액 순환이 활발해집니다. 신체가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 끊임없이 칼로리를 연소해 열을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곧 자연스레 체중 감량에 효과를 줍니다. 


5. 불면증 예방

알몸 수면은 무엇보다 '숙면'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신체가 깊게 잠들기 위해 필요한 침실 온도는 18~20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옷을 껴입고 자면 신체 온도가 높아져 오히려 질 높은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6. 자신감 상승

인간은 나체 상태로 있을 때 몸에 더 큰 편안함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편안함은 곧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고 스스로를 매력적이고 행복하다고 느끼게 합니다. 


7. 커플 만족도 향

상대방의 살갗이 자기 맨살에 닿으면 친밀도가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실제 미국의 한 매체 설문 조사 결과 알몸으로 함께 잠자리에 드는 커플이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관계에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서로의 맨살이 접촉하면 긍정적인 호르몬이 만들어져 더 좋은 성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