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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1세대 아이돌을 탄생시킨 아이돌 명가로 유명하죠. SM이 수년간 아이돌 명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신박한 콘셉트 덕분이었는데요. 그들은 신인 아이돌을 론칭할 때마다 그룹 전체의 색은 물론 멤버 개개인의 콘셉트까지 치밀하게 계획합니다. 그만큼 최고의 아이돌을 탄생시키기 위해 막대한 자본과 시간을 투자하죠. 그런데 데뷔 직전 한 아이돌 때문에 야심 차게 준비해온 콘셉트가 발칵 뒤집어졌다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같이 한번 보실까요?


instagram @hermosavidaluna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바로 에프엑스의 루나입니다. 물오른 미모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죠. 그녀는 에프엑스 활동 때와는 180도 달라진 재치 있는 입담에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루나의 변화는 오랜 방송 경력을 갖고 있는 윤종신과 김구라까지  깜짝 놀라게 할 정도였습니다. 그녀는 시종일관 함께 출연한 효린과 화사, 오정연의 말끝마다 특유의 감탄사를 내뱉으면서 ‘리액션의 귀재’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그뿐만 아니라 10년 동안 꽁꽁 숨겼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켰습니다.


출처 탑스타뉴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허리선이 유독 예뻤지만 다리는 그렇지 못하다는 셀프 디스를 시작으로 데뷔 전 에피소드를 털어놓았습니다. 루나는 "다리에 비해 날씬한 허리라인에 자신 있었다"라며 매력을 살리기 위해 데뷔 초 배기 바지와 허리가 강조되는 의상을 착용했다고 했다는데요.


하지만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루나의 의상은 전혀 허리선이 강조된 의상이 아닌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의상이 급하게 교체된 이유는 바로 루나의 체중이 5kg이나 증가해 허리선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출처 SM 엔터테인먼트

데뷔 전 루나는 아프리카 케냐로 촬영을 떠납니다. 한창 성장기였던 루나는 그만 소시지를 너무 많이 먹어버리고 말았죠. 이 같은 비상사태에 소속사는 결국 허리라인이 보이지 않는 의상으로 교체, 그녀는 무사히 데뷔 무대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출처 mbc

이 귀여운 에피소드에 MC는"아프리카에 다녀오면 살이 빠지지 않냐?"라며 질문을 던지기도 했죠. 이에 루나는 당황하지 않고 "케냐 소시지가 너무 맛있었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했습니다. 당시에는 본인도 소속사도 모두 당황하게 만든 웃픈 사연이지만 예능에서 재미있게 풀어낸 루나. 그녀만의 따듯한 매력과 넘치는 열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있는데요.


Twitter @meuforfx4

한편 ‘라디오스타’에서도 에프엑스에 관한 질문이 빠질 수 없었습니다. 루나가 속한 에프엑스는 지난 2016년 7월 ‘에스엠 스테이션(SM STATION)’의 24번째 앨범인 ‘올 마인(All Mine)’ 이후 한국에서 가수로서 앨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죠.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에프엑스 잠정 해체’라는 소문이 떠돌면서 추후 음반 활동에 궁금증을 증폭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루나는 “에프엑스는 절대 해체가 아니다. 아직 ING 중이다”라며 ‘현재진행형’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