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때 부터 어른이 되어서도 끊임 없이 우리를 괴롭히는 여드름은 잘 씻어주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언제부터 생기기 시작한지 모르는 여드름들이 얼굴이 아닌 몸에 날 때는 그 고민이 깊어가기만 하죠.
그렇다면 혹시 우리 몸에 나는 여드름들은 그 위치에 따라 제각기 나는 이유가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다음은 몸에 나는 여드름 위치 7가지에 따른 내 건강 적신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턱
턱 주변에 나는 여드름은 대부분 불균형한 호르몬 분비로 나타나며 (특히 생리하는 여성들), 높은 양의 당분 섭취로 아드레날린과 다른 호르몬들을 분비하는 부신에 무리가 가면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어깨와 목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깨가 뭉치고 목도 뻐근하게 느껴지죠? 마찬가지로 과도한 스트레스는 어깨와 목에 나는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여드름이나 피부상태가 좋지 않다면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따로 찾아봐야 겠죠.
3. 등
등에 심한 낭포성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난다면 신경기관 또는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때는 피부 전문의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죠.
4. 가슴
가슴에 나는 여드름 또한 소화불량이나 질이 좋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 때 나기 시작합니다. 이 부위 여드름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면 최대한 인스탄트 또는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친환경/유기농 위주로 식단을 바꿔주세요.
5. 팔꿈치와 삼두박근 부위
팔꿈치 또는 팔 위의 뒤쪽 부분에 여드름이 난다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죽은 세포들이 많이 생성된다는 적신호로 보시면 됩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비타민 부족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죠.
6. 엉덩이
엉덩이 여드름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여러분이 입는 팬티나 속옷 원단에 문제가 있을 수 있죠. 땀이나 먼지가 제대로 통하지 않고 피부와 같이 짓눌려 쌓이게 되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4번 가슴과 마찬가지로 불량한 먹거리 때문에 엉덩이에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죠.
7. 복부
마지막으로 흔하지 않지만 여러분의 배에서 여드름이 생긴다면 상당히 위험한 건강 적신호를 내 몸에서 내준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보통 혈당치가 위험 수준까지 갔을 때 복부 여드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