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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의 한계치를 알게 해주는 것이 바로 모기입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긁으면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고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반드시 긁지 말고 참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가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약을 발라야 합니다.


이때 엄마가 손에 쥐여주는 것이 바로 만병통치약인 물파스입니다. 타박상, 근육통에도 바를 수 있고 잠들고 있는 학생의 인중에 바르면 잠도 깨워주는 야자 선생님의 무기로도 사용되죠. 그런데 물파스 모기 물린 곳에 바르는 것이 맞을까요?


1. 물파스를 모기 물린데 바르는 이유


 신신 물파스에는 근육통, 관절통, 벌레물림에 사용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어떤 성분이 모기 물린 데에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물파스의 주요 성분은 살리실사메틸이라는 소염진통제가 있습니다. 


이 성분은 벌레 물린 약에도 들어 있지만 소염 진통이 큰 목적인 물파스에는 2배 더 많이 들어가 있죠. 그래서 물파스를 바르면 벌레 물린 부분의 통증과 가려움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2. 물파스는 유아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물파스에 첨가된 캄파라는 성분이 30개월 미만의 아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버물리도 포함하고 있는 성분인데요. 면역력이 약한 영아에게 사용하면 경련을 일으킬 수 있어 만 30개월 이상부터 사용해야 하라고 권합니다. I-멘톨, dl-캄파 등의 휘발성 성분이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아이들에게는 자극이 되기도 하는데요. 


더불어 어린이는 뇌, 간, 신장이 덜 발달해 성숙하지 못해 모기향이나 바퀴벌레 약 또는 살충제 또한 흡입할 경우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30개월 이하의 유아는 붓기와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려면 얼음찜질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아이들이 쓸 수 있는 모기약은?


벌레 물린 약을 구입 시 키드용으로 따로 나온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자극성이 있는 성분인 캄파가 빠지고 토코페롤이나 덱스판테놀과 같은 비타민 첨가된 약품이 있다고 합니다.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디펜히드라민과 피부재생에 관련된 덱스판테놀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민간 요법인 침의 효과는?


침에 대해서는 아직도 오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모기가 물렸을 때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는 것이 더욱 현명한 소독 법입니다. 침을 바르면 연쇄 상구균, 포도상구균 등이 상처를 악화할 위험이 크기 때문인데요. 그러니 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억제되 가려움과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유통기한 지난 물파스 사용법


맨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물파스가 만병 통치약이라고 했는데요. 사실 만능 통치약입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물파스로 스티커 제거, 볼펜 자국 제거, 신발에 있는 껌 제거에도 사용 할 수 있으니 버리지 말고 주방 청소함에 넣어두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