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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냉장고, 자동차를 사야 될 시기가 다 따로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원래 사용하던 노트북이 고장 나서 바로 새 노트북을 장만해야 되기 때문에 새 것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반면, 원하던 노트북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다렸다가 구매하는 사람은 그닥 많지 않죠. 하지만 조금의 지식(정보)과 계획을 앞세워 타이밍만 잘 노린다면 원하는 전자기기도 얻고 꽤 많은 돈을 세이브할 수 도 있습니다. 결국 노트북과 냉장고, 자동차 등 이러한 전자기기들을 사야 될 시기가 다 따로 있답니다. 다음은 시기별로 가전제품들을 가장 알뜰하게 구매하는 팁 10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컴퓨터 모니터 | 1~2월

PC월드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글로벌 모니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년 중 1~2월 재고정리 기간에 모니터 가격이 가장 하락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브랜드마다 재고 정리 기간이 다를 수는 있지만 이 때를 눈여겨 보는 것이 가장 좋겠죠. 이 외에도 신학기 시즌을 겨냥해서 모니터 가격을 살펴보면 좋은 딜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 1~2월

모피 코트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여름을 공략해야 되는 것 같이 에어컨도 역시 완전한 오프시즌인 1~2월에 구입하면 싼 값에 얻어갈 수 있죠. 다만, 2~3개월 뒤 새로운 모델이 나온다는 점은 잊지 마세요. 참고로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에어컨 설치 비용도 만만치 않게 나오는데, 이 비용 역시 여름 성수기 보다 1~2월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3.  백화점(전자제품) 기프트카드 & 상품권 | 2~3월

일반적으로 추석과 크리스마스 그리고 설날이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그 동안 선물로 받았던 상품권들을 현금으로 교환하거나 중고사이트에 판매하려고 내놓죠. 이때 역시 일년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콘솔/비디오 게임 | 1~3월

스팀(Steam)을 포함한 대부분의 콘솔 게임 플랫폼들의 신작들은 크리스마스 시즌 전 가을에 선보였다가 그 다음 해 1월에 접어들면서 대폭 할인이 적용되기 시작하죠. 물론 어떤 게임 타이틀이던 시즌을 떠나서 출시 되고 5~6개월 뒤 가격이 조금 인하 될 때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TV | 3~5월

우리나라 전자기기 대기업들의 회계연도는 12월 31일에 끝나고 일본이나 인도 같은 경우는 3월 말에 끝납니다. 이 때 이 업체들은 자사 재고를 대량으로 정리하면서 작년 TV 모델들의 가격 인하를 시도하죠. 참고로 라이프해커에 따르면 TV는 일주일 중 일요일에 구매할 때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였다고 합니다.



 6.  디지털 카메라 | 3~5월

디지털 카메라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 새로운 모델들이 선보이면서 바로 2월부터 이전 모델들의 할인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딜을 찾고 있다면 2월보다는 3월부터 5월까지 할인율이 더 떨어질 때를 기다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7.  진공 청소기 | 4~5월

새로운 진공청소기 모델들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봄맞이 대청소도 할 겸 4~5월 기간 동안에 저렴한 가격으로 진공청소기를 찾아볼 수 있죠.


 

 8.  냉장고 | 4~5월

대부분의 대형 가전제품들은 연말에 대폭 할인을 하지만 냉장고는 예외입니다. 냉장고 신제품들은 보통 5월에 출시되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4월부터 할인 된 이 전 모델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트라이프에 따르면 TV와는 달리 냉장고는 주말보다 주중에 더 저렴한 가격을 보인다고 하죠.



 9.  노트북 | 7~8월

일단 인텔과 AMD는 신상품들을 7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아마존닷컴이 공개한 레노보(PC) 노트북과 애플(맥) 노트북의 2015년 글로벌 가격표를 보면, 확실히 여름방학 기간인 7~8월과 신학기 시즌에 가장 가격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레노보 같은 경우는 한해 최고가와 최저가가 무려 150달러 차이나 나네요.



 10.  자동차 | 9~12월

새로운 자동차 모델들은 보통 여름이 끝나면서 출시되기 시작합니다. 이 때문에 9월부터 2015년형 모델을 살 때 가격을 깎는 흥정도 한수 수월하게 이뤄지고 리스도 하기 좋죠. 하지만 연말이 다가올수록 재고는 비어가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해지더라도 여러분이 꼭 원하는 색상의 모델이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반대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최악의 시기는 봄이라고 합니다. 이 때 사람들이 연말 세금 환급을 받으면서 가장 많이 차를 바꾼다고 하죠.



 ★  자동차 보너스 팁!

월 말에 자동차 쇼핑을 한다: 자동차 딜러 영업자들은 그 달 매출에 따라 성과가 매겨집니다. 이 때문에 조금 부진했던 매출 실적을 메우기 위해서 월 말에는 더 저렴한 딜을 주면서까지도 계약을 성사시키려고 노력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