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위 부자는 세계 1위 부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는 과연 누구일까요? 2018년 포보스에 따르면 4년간 1위를 차지했던 빌게이츠를 제치고 제프 베조스가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설립자이자 CEO로 지분의 16%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주식상승으로 인해 그의 자산이 늘어나면서 빌게이츠를 능가하게 되었죠. 하루에 1억씩 100년간을 쓰더라도 차고 넘치는 재산을 가진 미국 부자들은 과연 미국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TOP 5의 자산가들의 부동산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제프 베조스 : 워싱턴 메디나 $112B(약 121조원)
아마존의 설립자로 현재 54세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부자 1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웹서비스를 통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의 최대 제공업체이죠.
워싱턴주의 메디나는 시애틀 옆의 고급 부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베조스는 현재 워싱턴 주 서쪽 텍사스에 2억평 규모의 목장과 워싱턴 주에 있는 워터 프론트 하우스, 맨해튼 센츄리 타워에 연결된 아파트 3개가 있습니다. 톰 크루즈를 이웃에 두고 있는 그는 2007년에 7개의 침실이 있는 베벌리 힐스를 2450만 달러(약 274억원)에 구입했죠. 또한 아마존 본사와 가까운 그의 집은 6,549평의 면적과 약 814평의 생활공간이 있습니다. 워싱턴호에는 1,264평의 보트 하우스도 있죠.
2. 빌게이츠: 워싱턴 메디나 $90B(약 96조원)
하루에 벌어들이는 수익이 억 소리 나는 빌게이츠(Bill Gates)는 현재 62세로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및 사장을 역임했었습니다. 그는 워싱턴의 Xanadu 2.0라는 별명을 가진 185평의 메디나시의 저택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7년 동안 6320만 달러(대략 707억원)를 들여 이 집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가치는 무려 1억 7000만 달러라고 하죠.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도 워싱턴에 있습니다. 이외에 워싱턴에는 수백억 달러대의 자산가들이 많은 이유는 부자에게 안성맞춤인 낮은 소득세와 부동산세 때문입니다.
3. 워렌 버핏: 네브래스카 오마하 $84B(약 91조원)
예리한 투자가로 유명한 워렌버핏(Warren Buffett)은 현재 88세로 많은 재산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생활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그는 어디에 거주하고 있을까요? 그는 자신의 고향인 오마하에 부동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브래스카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데요. 부촌이긴 하지만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는 갑부치고는 소박한 저택에서 거주하고 있는데요. 1958년 31,500달러에 구입한 이후로 계속 살고 있습니다. 1921년도에 지어졌으니 100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늑하고 편안해 보이는 이곳은 182평 규모로 몇 차례 확장 공사를 거쳤다고 합니다.
4. 마크 저커버그: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71B(약 76조 원)
34세의 젊은 나이에 수백억 자산가인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는 자신의 재산을 학교, 건강, 기타 자선사업에서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고정시켜둔다고 하죠. 그의 집은 실리콘 밸리에 포함되는 팔로알토에 있습니다.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데요. 실리콘밸리의 경기가 좋아 인구유입이 늘어 부동산 시세도 올라간 것이죠. 저커버그는140평 규모의 저택을 2011년 700만 달러(대략 78억원)에 구입했습니다. 게다가 2013년에는 집을 둘러싼 4채를 자신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사들였고 현재 재건축 계획 단계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저커버그가 주관하는 다양한 페이스북 파티도 개최된다고 합니다.
5. 래리 앨리슨: 캘리포니아 우드사이드 $58B (약 63조)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의 CEO인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은 (74세로) 다양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말리부와 테호호수(Lake Tahoe)의 많은 지역이 그의 소유인데요. 그는 아일랜드 뉴 포트에 7천만 달러 규모의 비치 우드 맨션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밤에 보는 그의 집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이죠. 우드사이드에 있는 그의 부동산 가치는 1억 1천만 달러(대략 1230억원)로 추정됩니다. 건축은 16세기 일본 건축물을 모델로 삼았고 2,815평의 인공호수가 있죠.
씀씀이가 크다고도 유명한 그는 또한 일본 교토에는 정원 별장을 가지고 있고, 하와이에서 6번째로 큰 섬인 라나이 땅의 98%를 가지고 있으니 부동산 부자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