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어디를 가든지 여러 가지를 만지거나 돈을 만진 후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워왔습니다. 특히 밖에서 활동을 하고 오는 날이면 잘 씻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매일 아무 생각없이 만지는 것들 중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세균이 가득한 것이 있습니다. 과연 어떠한 물건들일까요? 다음은 변기보다 세균이 가득한 물건과 해결책 12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신발
신발은 항상 땅에 닿아 있습니다. 신발을 만지고 그대로 있으면 입안에 세균이 들어가 위장과 폐에 감염이 됩니다. 신발을 이따금 세탁을 하고 세탁 부분은 씻거나 합시다. "신발 끈" 도 세탁기로 세탁하시기 바랍니다.
2. 베개
베개는 세균의 주요 거주지입니다. 베개에는 벗겨진 피부 진드기, 곰팡이가 있어서 커버를 세탁하지 않는 날이 계속되면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베개 커버를 정기적으로 세탁해주시기 바랍니다.
3. 칫솔 꽂이
칫솔은 사용할 때마다 세척을 하지만 칫솔 꽂이는 씻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강력한 세균이 득실댑니다. 1주일에 2회 뜨거운 물과 함께 세제로 씻어주세요. 식기 세척기에서 세척을 하셔도 좋습니다.
4. 열쇠
주머니에 들고다니는 열쇠와 함께 세균도 외출을 합니다. 열쇠에 붙어있는 세균의 수는 화장실보다 많습니다. 열쇠는 때때로 알코올이 포함된 물티슈로 닦아내주세요. 열쇠의 파여있는 사이사이의 먼지도 닦아내세요.
5. 스마트폰
이제 스마트폰 없으면 생활이 어려울 지경에 놓였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더러운 손으로 항상 만지고 다양한 장소에 보통 둡니다. 이렇게 방치된 더러운 스마트폰으로 통화할 때 얼굴에 세균이 이동합니다. 특히 화장실 변기보다 박테리아가 18배나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화이버로 만든 냅킨을 조금 묻혀 닦으면 대부분의 세균을 없앨 수 있습니다.
6. 리모콘
TV 리모콘, 에어컨, DVD플레이어 등 편의성 추구를 모토로 다양한 리모콘이 우리 생활에서 사용이 되는데요. 리모콘 역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이 만지고 다양한 장소에 놓습니다. 더럽게 방치된 리모콘에도 여러 세균들이 가득합니다. 스마트폰과 같이 마이크로화이버 솜등으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7. 키보드
노트북과 PC, 태블릿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특히 입력의 수단인 '키보드'에는 먼지가 가득합니다. 사무실에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키보드는 놀라운 숫자의 세균이 가득합니다. 화장실 변기시트보다 박테리아가 5배 더 많습니다. 시간이 될때 키보드를 뒤집어서 부드럽게 흔들어주면 먼지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키보드 클리너나 먼지떨이로 버튼과 버튼 사이를 청소합시다.
8. 욕조
따뜻한 물을 받아서 온 몸을 노곤노곤하게 만들어주는 욕조는 욕실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입니다. 그런데 몸의 더러움을 씻어내는 장소이기 때문에 정작 욕조는 더러워지기 쉬운 장소입니다. 욕조용 세제를 사용하여 구석구석 씻어줍시다.
9. 쇼핑 카트
생활속에서 마트와 슈퍼에 가서 쇼핑하는 것은 필수 생활요소인데요. 손쉽게 이용하는 쇼핑카트 손잡이와 장바구니를 싣는 카트 손잡이에는 여러 사람이 공유해서 사용하다보니 의외로 세균들이 많이 있습니다. 살균 효과가 있는 물티슈로 닦은 후 사용하거나 사용 후 깔끔하게 손을 씻으세요.
10. 문 손잡이
문 손잡이에는 평방인치 당 약 8,600마리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화장실 변기 시트의 약 4배 수준입니다. 공중 화장실이나 공중 장소의 문고리를 만져야 할 경우에는 팔꿈치를 이용하거나 손을 잘 씻어주셔야 합니다.
11. 도마
미국 애리조나대학의 미생물학 연구팀은 조사결과 도마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200배나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도마는 음식 종류에 따라서 분류해서 사용하고 사용후에는 건조를 해주세요.
12. 엘레베이터 버튼
애리조나 대학교의 연구결과 사람들이 붐비는 호텔, 식당, 은행, 공항, 아파트 엘레베이터 버튼에 서식하는 세균은 변기보다 40배가 많다고 합니다. 팔꿈치로 누르거나 사용후 손씻기를 부지런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