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드라마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많은 드라마가 있겠지만 '황후의 품격'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 드라마에서 황금 악역으로 활약하는 펼치는 배우가 있죠. 바로 민유라 역의 이엘리야입니다. 그녀가 맡은 민유라는 황제를 사로잡은 여자이자 황제전 비서팀장으로 여자 주인공인 오써니(장나라)와 대응하는 관계로 나오죠. 그만큼 드라마에선 독한 모습 위주로 그려진 그녀지만 일상은 또 다를 것 같은데요. 드라마와는 또 다른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엘리야의 인스타그램은 상당히 다채로운데요. 그녀는 여느 스타의 인스타그램처럼 166cm라는 큰 키와 늘씬한 모습이 보이는 전신사진을 올리며 분위기 있는 사진들을 올리곤 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스타답게 본인의 얼굴이 잘 나온 사진들을 많이 올렸는데요. 올린 사진들만 봐도 싱그러움이 올라옵니다.
악역이라고 러블리할 수 없단 법 없죠. 이엘리야는 그걸 입증하듯 귀엽게 앉아 밝은 미소로 상큼함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자신의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듯 프레임을 한가득 채워 웃는 얼굴을 담아내기도 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서 인증 사진을 찍듯 디저트와 자신의 셀카를 같이 담아내기도 했죠.
그렇다고 배우다운 부분을 안 담을 수 없죠. 그녀는 자신의 활동 일지를 남기듯 화보 사진을 올리거나 드라마 촬영 당시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역시 배우답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이엘리야,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죠?
이엘리야는 역시 인스타에서도 열일하는 스타답게 '황후의 품격' 촬영 당시 커피차를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현수막을 보면 '유라의 든든한 빽 헤매스'라고 쓰여 있는데요. 그녀와 오랫동안 함께한 스탭들이 그녀를 이렇게 챙겨주는 걸 보면 주위에도 잘하는 참배우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전작인 '미스 함무라비'팀에서도 이런 서포트를 받았는데요. 어떤 인연에서든 좋은 인상을 남기는 듯한 이엘리야, 이런 사진들만 보더라도 그녀가 주위 스탭들에게도 얼마나 사랑받는지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이엘리야 인스타그램은 다른 사람과는 조금 다른 특성이 있는데요. 바로 그녀만의 감성이 또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피드를 쭉 보면 그녀의 사진만큼이나 글 이미지들이 많죠. 그리고 글의 장르도 스타일도 다양합니다.
이엘리야가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이 이미지는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방송 사진인데요. 당시 류덕환과 호흡을 맞추며 이상의 '이런 시'가 등장했던 부분입니다. 평소에 글 업로드를 좋아하는 그녀답게 글과 이미지가 어우러진 이런 사진을 Pick 했죠.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글을 보는 듯한 그녀답게 인간상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라는 개인의 SNS의 특성을 잘 활용한 모습이죠.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사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사진과 그녀의 내면까지 공유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녀는 여러 장의 풍경 사진과 함께 '내일을 영원'이라는 시를 같이 올리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모습이 담겨있진 않지만 이러한 사진들만으로도 가을의 분위기를 담은 듯한 그녀의 감성이 느껴지죠.
저 사진 이외에도 그녀는 감성과 감동을 같이 주는 이런 글귀를 올리며 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다른 글들도 좋아하지만 시를 조금 더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죠.
그녀는 이전에 이미 "위대한 시인은 우리가 스스로 충만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준다."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여기서도 그녀가 얼마나 시를 좋아하고 즐겨보는지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시만 좋아하고 시만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불리는 '미드나잇 인 파리'의 한 장면을 캡처하기도 했는데요. 역시 여기서도 자막으로 '글'을 같이 담아낸 모습입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글 사랑이 다시 한 번 느껴지죠?
이 사진은 최근 이엘리야가 올린 사진인데요.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한 모습입니다. 밝고 귀여운 그녀의 모습이 잘 담겨있죠. 음식보다 더 눈길 가는 그녀의 패션과 귀여움!
전반적으로 감성적인 그녀의 인스타그램이지만 이러한 모습으로 귀여움까지 추가하며 다채롭게 색을 입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우 이엘리야처럼 이렇게 사랑스러운 악역, 어디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