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순위 1위,
췌장암이 오기 직전 나타나는 신체 증상
초기 증세가 뚜렷하지 않은 암들은 말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절망감을 안겨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뱃속 깊숙이 있는 췌장암도 해당되는데요. 절망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이 암은 고통이 치명적이라 더욱 무서운 병입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발생하여 2017년도 사망률로 보자면 5위에 그칩니다. 하지만 암이 많이 진행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을 받은 환자 60%는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정말 췌장암은 사전에 알 수 없는 것일까요? 사실 사람의 신체에서는 작지만 살기 위한 SOS 신호를 분명히 보내고 있습니다. 일상의 바쁨에 묻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죠. 그렇다면 췌장암이 오기 전의 여러 신체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90%가 겪는 복부 통증
췌장암이 발병되면 복부 어디서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은 등 가까이에 신경 쪽에 접해있어 암이 발생하며 압박을 주기 때문에 복부보다는 허리 쪽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환자들은 통증을 감소하기 위해 새우잠을 잔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췌장이 배 안 깊숙이 있어 암이 상당 부분 진행돼야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2.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췌장암 증상인 식욕부진이나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사실 다른 질환에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증세와 함께 구토나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유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췌장은 길이 15cm의 긴 모양의 장기로 소화액을 분비해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가 되지 않고, 흡수에도 문제가 생겨 체중 감소 증상이 보이는 것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몇달만에 제중이 10% 이상 감소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봐야 하죠.
3. 황달 증상과 간지러움
환자의 50%가 황달 증상을 겪습니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통증은 없지만 췌장 머리에 생긴 종양인 두부암이 총담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막아 몸과 눈의 흰자 부위에 황달을 띄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소변이 진해져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게 되고, 흰색 또는 회색의 대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담도 폐쇄로 인해 담즙이 배출되지 못해 피부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갑작스러운 당뇨병
전에 없던 당뇨병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면서 췌장암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췌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인슐린 분비에 혼란이 생기게 됩니다. 50-80%가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겨 당뇨병이 발병되거나 심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당뇨병이 있다 하여 췌장암을 의심할 필요는 없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증상들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것이죠.
보너스. 예방법
장기 깊숙이 있는 작은 장기여서 복부비만이거나, 장에 가스가 많다면 초음파 검사로는 확실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CT 검사가 가장 정확한데요. 하지만 부담료가 높기 때문에 복부초음파 검사와 번갈아가며 2-3년마다 촬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췌장암은 발견 시 20%만이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절제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받더라도 재발률은 70%에 달하는데요. 따라서 췌장암은 치료보다도 예방이 더욱 중요하죠. 이 무서운 췌장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입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무려 2~5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니 확실한 위험인자인 것이죠. 또한 당뇨병, 만성 췌장염, 고지방 식사도 발병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72%나 높은 위험도를 가지죠.
음식으로만 병을 치료할 수는 없겠지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버섯과 브로콜리 체 등이 있습니다. 특히 브로콜리에는 아피제닌과 루테오린이라는 성분이 췌장암세포 형성을 막는 역할을 하죠. 그 외에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고구마는 연구결과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 지수를 낮추고 장기 기능 향상을 시킨다고 하는데요. 이 결과 췌장암 발생 확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