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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dskorea.net

우리나라 축구를 말할 때, 2002년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02년 월드컵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 시절만큼은 열성 축덕이었다고 봐도 될만큼 말이죠. 전국민이 나와 응원하고 '붉은 악마'까지 유명해질 정도로 말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훈훈한 외모로도 주목받은 축구선수가 있었는데요. 바로 안정환이었습니다.


출처 - Pinterest
지금은 다양한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분입니다. 안정환은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전국민이 모두 알만큼 유명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은 전국민에게 각인될 정도였는데요. 안정환도 그 주역 중 한 명이었으니까요.

출처 - 냉장고를 부탁해, 궁민남편
중년인 지금도 안정환은 각종 방송에 나오면서 방송인으로서의 모습과 함께 중년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안정환은 축구 관련 프로그램뿐 아니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캐릭터를 잡아 활약하기도 했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지만 역시 리즈 시절이라면 현역 축구선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안정환은 현역 국가대표일 때 만찢남(만화 찢고 나온 듯한 남자), 테리우스(들장미소녀 캔디 남자주인공)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장발이 트레이드마크처럼 여겨질만큼 사진과 같은 헤어와 분위기, 훈훈한 얼굴이 인기를 끌었죠.

출처 - 나무위키 / 스포츠조선
그리고 이 훈훈한 외모와 함께 2002 월드컵 당시 세레모니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일명 반지퍼포먼스였는데요. 골을 넣고 반지에 뽀뽀하는 장면 등이 나오면서 당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로맨틱함까지 갖췄으니 뭇사람들이 설렜을만 했죠.

리즈시절에는 지금보다 훨씬 살이 적은 편이다보니 더 이목구비가 확 살았는데요. 진한 이목구비로 종종 이국적이란 소리를 듣기도 했던 안정환은 장발의 미남으로 많이 불렸습니다. 별명 중 테리우스가 붙은 데에는 이런 이유도 있었던 것 같죠?

출처 - 꽃을 든 남자
안정환은 이런 외모와 인기에 힘입어 각종 CF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프로로서 축구도 잘하고 주목을 끌던 차에 꽃미남 외모를 가졌으니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도 당연했죠. 2002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라는 명칭도 한몫했겠지만 안정환의 외모도 한몫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야다 '이미 슬픈 사랑' MV
축구선수로서 이례적이라면 이례적으로 10년간 화장품 모델을 했다는 안정환인데요. 안정환은 이에 그치지않고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합니다. 축구선수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도 놀라운데 위화감이 없었다는 게 더 놀라웠죠. 뮤직비디오에서도 리즈시절 안정환 미모는 열일했습니다.

출처 - MBC
축구선수로 활동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잘생긴 외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던데다 셀럽으로서의 행보를 같이 했던 안정환인만큼 연예계 관련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한 방송에서는 잘생긴 외모를 보며 "배우를 꿈꾼 적은 없었는지?"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당시 안정환의 대답이 인상적이었죠. 

안정환은 이에 "배우 제안을 받은 적은 있다"고 말하면서도 "내가 능력이 없어서 안 했다. 각자 할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죠. 사실 잘생긴 외모를 가졌으면 괜스레 꿈꿔볼 법도 한데요. 마인드도 참 멋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축구로 빛났으니까요.

그렇다고 안정환만 주목받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김남일 선수 등도 잘생긴 얼굴과 훈훈함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리즈시절 사진을 보니 요즘 시선으로 봐도 인기 많았을 것 같은데요. 축구뿐 아니라 미모도 열일했던 태극전사들, 지금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네요. 시간이 많이 흐른만큼 이제 필드에서 보긴 힘들지만요.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또 다른 리즈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