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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로 유학 가거나 여행 가시는 분들 정말 많죠. 로마에서는 로마 법을 따른다는 말이 있듯이 한 국가에서 그 나라에 맞는 에티켓을 지키는 행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중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행동이지만 타국에서는 비매너인 행동들도 있죠. 그래서 더더욱 해외로 떠나기 전 그 나라에 맞는 매너를 습득하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해외에서는 하면 안 되는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우리나라에서는 물건을 살 때 흥정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가격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벼룩시장이나 중고차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가게에서 가격 흥정을 하는 것은 실례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또 미국인들은 상대방의 눈을 보며 얘기하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미국인들은 상대방이 내 눈을 바라보지 않으면 상대방이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바쁜 상황을 제외하고 상대방이 말을 할 때에는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호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태국


우리나라에서는 귀여운 아이나 연인의 머리를 쓰다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태국에서는 안될 행동입니다. 태국인들은 머리 정수리에 신성한 기운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의 머리조차 쓰다듬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흔히 일어날 일은 아니다만 지폐를 밟는 것은 범죄 행위로 여겨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지폐에 태국 왕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기 때문이죠. 지폐를 발로 밟거나 국왕의 사진을 밟으면 왕에게 증오 발언하는 것으로 여겨져 범죄 행위가 될 수 있답니다.

3. 영국


사진 찍을 때 브이를 그리는 분들 많으시죠? 영국에서 브이를 할 때에는 유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브이 모양은 괜찮지만 손등이 상대방에게 보이는 상태로 브이를 하면 중지 손가락을 사용한 손가락 욕설처럼 받아들여진답니다. 



또한 상대방과 초면이 아닌 이상 악수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만나거나 처음 만난 자리가 아니라면 영국인들은 악수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특히 여성이 먼저 청하지 않았다면 남녀 간의 악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4. 브라질


엄지와 검지로 만든 OK 모양.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정말 많이 쓰이죠. 하지만 이는 브라질 사람들에게는 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상대방을 욕하거나 음란한 뜻을 지녔다고 보기 때문이죠. 반면, 엄지를 치켜세우는 ‘따봉’은 브라질에서는 최고의 칭찬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속 시간에 늦으면 무례한 행동이라고 여겨지는 반면, 브라질에서는 무례한 행동이 아닙니다. 브라질은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므로 옷차림이나 행동이 자유롭죠. 만약 브라질인의 집에 초대받았다면 일찍 가는 것보다 약간 늦게 가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5. 중동
 


앞서 브라질에서 엄지를 치켜세우는 ‘따봉’이 최고의 칭찬으로 쓰인다고 했는데요, 반대로 중동에서 이는 심한 욕이라고 합니다. 같은 제스처가 한 나라에서는 최고의 칭찬, 한 나라에서는 욕으로 받아들여지니 유의해야겠죠?



또한 중동에서는 발바닥이나 신발 바닥을 보여주는 행동은 무례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발바닥이 신체에서 가장 낮은 부위이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다리를 꼬아 발바닥이 보이는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6. 그리스


그리스에서는 손으로 하는 제스처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손바닥 전체를 펼쳐서 보여주는 것은 그리스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숫자 5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쓰이지만 그리스에서는 ‘너 지옥에나 가라’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특히 그리스에서 이 포즈와 함께 ‘나’ 또는 ‘파르타’라고 하면 100% 욕이라고 하니 주의하세요.
 

또한 우리나라에서 하이파이브는 흔하게 쓰이지만 그리스에서는 나쁜 의미로 쓰입니다. 그리스에서 이는 ‘난 당신에게 화가 났다’, ‘넌 재수 없을 거야’, ‘나는 당신에게 모욕을 주겠다’라는 분노를 표현한 동작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