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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타투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타투는 피부에 글이나 그림을 새기는 것인데요. 예전에는 사회적인 편견을 가졌던 타투가 이제는 패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일반인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 또한 각자의 개성을 담아 타투를 남기기도 하죠. 태연은 미니 타투로 솔로앨범을 기념하며, 현아는 레터링 타투로 엄마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은 어떤 타투를 했는지 궁금한데요. 오늘은 여자 연예인들의 타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아의 레터링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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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는 손목, 팔, 등, 날개 뼈 등 곳곳에 타투를 새겼습니다. 여러 곳에 새긴 타투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등에 새긴 레터링 타투인데요.  'My mother is the heart that keeps me alive' 나의 어머니는 나를 살아있게 하는 심장이라는 뜻의 타투로 엄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죠. 레터링은 타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유형으로 이전에는 영문 필기체가 유행이었지만 지금은 한글 뿐만 아니라 한자 타투 또한 트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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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아는 손가락에 위치한 이니셜 타투, 너클 링 모양의 타투, 손목에 위치한 스마일 이모티콘 모양, 컬러가 가미된 미니 타투 등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개성을 담아냈습니다.


솔로앨범 기념 타투를 한 태연


태연은 미니 타투 마니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 뒤, 손가락 옆면, 팔 윗부분 등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신체 여러 곳에 새겼죠. 작은 크기의 타투를 했지만 그 의미는 특별한데요. 귀 뒤에는 자신의 별자리인 물고기 자리를 새겼으며, 손가락에는 솔로앨범을 기념하는 이니셜을 새겼습니다 또한 팔꿈치 위에 레터링으로 ‘sersnity’라는 평온함의 뜻을 가진 타투를 했습니다. 이는 자신에게 평온함이 필요할 거 같아 새겼음을 밝혔습니다.


미니 타투는 부담스럽지 않아 타투를 처음 하는 사람이거나 눈에 띄고 싶진 않지만 특별한 의미를 새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하는데요. 특히 태연의 미니 타투를 본 팬들은 “태연 타투는 과하지  않아서 더 예쁘다”, ”태연 타투 너무 세련되다”등 태연의 미니 타투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팬들에 대한 애정을 새긴 AOA 지민


인스타그램 @Tattoist_doy

아이돌 그룹 AOA의 지민은 20개가 넘는 타투를 새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크기는 주로 작은 것들로, 색까지 입힌 컬러 타투들을 볼 수 있죠.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손가락 안쪽에 있는 타투인데요. 손가락 안쪽에는 AOA의 팬클럽 이름인 “엘비스”가 쓰여져 있습니다. 지민은 “앨비스” 타투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인스타그램 @Tattoist_doy

뿐만 아니라 지민은 계란후라이, 햄버거 등 귀여운 모양의 음식을 컬러 타투로 몸에 새기기도 했는데요. 특히 햄버거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타투까지 했다고 밝혔었죠.


화려한 타투로 두 팔 가득 채운 백예린


가수 백예린은 종종 공연을 통해 자신의 타투를 드러냈습니다. 그가 선호하는 모양은 꽃과 나비로 두 팔에 그려진 타투를 통해 알 수 있죠. 가수 박지민과 함께 ‘15&’그룹으로 활동한 당시만 해도 타투가 적었던 백예린은 솔로 활동을 하면서 많은 타투를 새겼습니다. 그는 솔로 활동을 하면서 몽환적인 음색과 멜로디의 음악을 선보였는데요. 따라서 백예린의 타투를 본 네티즌들은 “타투를 한 게 백예린의 분위기가 더 사는 거 같아요”, ”타투 후가 훨씬 이쁘다”, ”잘 어울린다” 등의 백예린의 타투를 선호하는 의견을 나타냈죠.  


백예린 인스타그램

2017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타투 사진을 올리며 "평범한 도안들이긴 하지만 너무 교묘하게 똑같이 새긴 것들을 보면 살짝 무섭기도 하고, 갑자기 커플템을 장착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백예린이 자신의 타투를 따라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로, 당시 불쾌함을 나타내는 글을 SNS에 올렸는데요. 이후 비난 댓글이 연이어 달리자 백예린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백예린, 태연 인스타그램

연예인들은 타투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신체 곳곳에 담아낸 만큼 그 의미 또한 다양했는데요. 가족, 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활동, 이미지에 맞는 타투를 새기기도 했죠. 앞으로는 어떤 연예인들이 어떤 모양의 타투를 선보일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