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원빈, 강동원 여자는 김태희, 이나영 등이 연예계 미남 미녀의 대명사로 불리곤 합니다. 그때문인지 당시 인기를 표현하거나 잘생기고 예쁜 얼굴들을 설명할 때는 지역이름과 이런 스타들의 이름을 수식어로 언급하기도 하는데요. 학창시절에 특히 별명으로 많이 불리는 만큼 현재 데뷔한 스타들 중에도 이와 같은 별명을 가진 스타들이 있다고 하죠. 그중 오늘은 '분당 이나영'이라고 불렸다는 아이돌 출신 배우의 학창시절 모습과 인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출처 - tvN '현장토크쇼 TAXI'
이 주인공은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나라인데요. 나라는 데뷔 당시부터 '분당 이나영'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라의 데뷔 전 사진이 올라오며 화제가 됐는데요. 큰 키에 작은 얼굴, 큰 눈 등을 가진 나라는 이러한 얼굴과 비율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데뷔 전 길거리에서 촬영된 사진이라고 하는데요. 사진 속 나라는 이나영처럼 작은 얼굴과 큰 눈을 가지고 있어 ‘분당 이나영’으로 불렸었다고 합니다. 비현실적인 비율에 일각에서는 '합성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고 하죠.
출처 - MBC every1 '천생연분 리턴즈
당시 분당에서 유명했지만 다른 지역 사람들은 그 유명세를 몰랐을 수도 있는데요. 지난 2015년 방송된 '천생연분 리턴즈'에 출연한 그룹 빅플로 멤버 하이탑이 "내가 분당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정말로 (나라가) 이나영 닮은 꼴로 유명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지역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유명했던 게 맞던 것 같죠?
지난해 KBS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나라가 직접 '분당 이나영'이란 수식어에 대해 말하기도 했습니다. 나라는 "연습생 때 '분당 이나영'이라는 기사가 나갔는데 사진이 잘 나왔다"면서 "얼굴은 작은데 몸은 길게 나와 내가 봐도 외계인 같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KBS '해피투게더 3'
이날 나라는 "골반까지 다리 길이가 106cm"라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데뷔 초에는 ‘안녕하세요 헬로비너스의 황금비율을 맡고 있는 나라입니다’라고 소개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올해 나라는 과거 사진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 사진을 게재하면서죠. 사진 속 나라는 동생을 안고 있는 모습인데요. 아이지만 뚜렷한 이목구비를 볼 때 그녀가 모태 미녀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출처 - OSEN / 머니투데이
나라 소속 걸그룹 '헬로비너스' 데뷔 전부터 판타지오와 플레디스의 합작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큰 키에 좋은 비율을 가진 멤버들로 금세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라의 비율은 놀라워 커뮤니티 등에서 언급되며 화제가 되곤 했죠.
아이돌들이 모인다는 아이돌 체육대회 '아육대'에서도 나라의 비율은 돋보였는데요. 약 171cm의 큰 키지만 얼굴은 엄청 작아 비율이 10등신은 돼 보인다는 말도 나왔었죠. 이런 비율로 SKT 등 각종 광고 모델을 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미모와 비율로 그룹 내에서 인지도가 높았던 나라인만큼 광고 모델로서도 매력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이투데이 / 헤럴드팝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당시에도 나라는 단아하고 지적인 얼굴로 배우상이라는 말을 줄곧 들어왔는데요. 나라는 실제로 연기활동을 시작하며 배우로 전향합니다. 정확히 아예 전향한 것은 소속사 계약 만료로 걸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나오면서였지만요.
이렇게 걸그룹에서 배우로 전향해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나라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마스크도 배우에 제법 어울렸기에 큰 문제 없이 드라마에도 스며들었는데요. 아이돌이라는 특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 크게 위화감을 못 느낀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최근 나라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하는데요. 배우로서 더욱 성장한 나라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