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기획사는 오디션만 열어도 많은 사람이 몰립니다. 당연히 지원자 속 인재를 찾기가 용이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직접 찾아다니는 '캐스팅'도 적지 않다고들 하죠. 곳곳에 보석이 숨어있기 때문일 텐데요.
현재 아이돌로, 연예인으로 성장한 인기 그룹 출신 인물들 중에는 어렸을 때부터 그 떡잎이 보였던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예뻐서 유명'하다는 수식어가 있었던 학생들이 데뷔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그렇게 어릴 때부터 예쁨 가득했던 부산 출신 한 아이돌 멤버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바로 그룹 '티아라' 출신 멤버 효민입니다. 효민은 1989년생으로 올해 32살이 됐습니다. 본명은 박선영으로 '티아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면서 티아라의 효민으로 유명해졌죠. 효민은 예쁜 얼굴과 탄탄한 몸매로도 유명한데요. 데뷔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모를 유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instagram @hyominnn
티아라 활동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기사의 헤드라인에 효민의 외모 언급이 있을 정도로 효민은 데뷔초부터 예쁜 아이돌로 유명했습니다.큰 눈을 비롯해 또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 잡았죠. 키도 167cm로 크고 늘씬한 편이라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효민의 외모 떡잎은 사실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종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들의 과거 사진이 올라오곤 하는데요. 효민 역시 이렇게 다시 한 번 언급됐던 연예인입니다. 몇년 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효민의 졸업사진을 비롯한 과거 사진들이 다수 업로드됐는데요. 어릴 때부터 똘망똘망한 큰 눈이 돋보일 만큼 예쁘장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더욱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졸업사진에서도 효민은 별다른 굴욕없이 살아남았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눈이 클 수 있어?"라는 말이 네티즌 사이에서 나오기도 했는데요. 효민은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정변의 역사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은 티아라 활동 당시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예쁜 얼굴과 탄탄한 몸매를 바탕으로 효민은 데뷔 전 쇼핑몰 모델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기 아이돌 중에 쇼핑몰 모델 출신 아이돌이 많은데요. 효민 역시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당시 사진들을 아직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데뷔 전인만큼 스타일링의 차이는 있지만 본판의 미모는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출처 - SBS '강심장' / instagram @hyominnn
데뷔 전부터 쇼핑몰 모델로 미모가 알려지며 유명했던 효민은 과거 방송 '강심장'에서 아이돌 멤버에게 싸이월드 쪽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당시 그 인물이 슈퍼주니어 이특이라고 말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특은 "박선영 아나운서를 검색하다가 동명이인의 효민 미니홈피까지 들어가게 됐다"며 "사진을 보니 너무 예쁜 분이었고, 마침 동해가 소개시켜 달라고 해 쪽지를 보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예뻐서 돋보였던 효민이지만 동시에 보컬이나 댄스 등 가수로서의 능력치도 갖춰진 편이라 더욱 응원받았습니다. 티아라 노래에서도 꽤 비중있는 파트를 차지하며 보컬과 댄스면에서 모두 활약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솔로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2014년 발매한 솔로곡 '나이스바디'는 뮤비와 무대의 모습, 가사 등이 모두 주목받으며 역주행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드라마 '계백'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티아라 활동하면서는 당시 대부분의 아이돌이 멀티 플레이를 하듯 효민 역시 다른 방면에서도 활약했습니다. 티아라 멤버로서는 3번째로 정극에 도전했고 드라마 등에서 연기활동을 했었죠. 2010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시작으로, 드라마 '계백', '천번째 남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역할도 해냈습니다.
그런가하면 예능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초반에 '청춘불패'가 사실상 시작이었죠. 2009년 10월 경부터 고정으로 출연했고 통편녀, 병풍 등으로 굴욕을 당하기도 하지만 잘 섞여들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예능으로서의 역량도 키운 효민은 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매력을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다방면에서 멀티테이너로 활약하던 효민은 2017년 12월을 끝으로 그룹 '티아라'로서의 활동을 종료하고 MBK를 떠났습니다. 현재는 다른 소속사에서 솔로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 말부터 새 앨범을 예고한 효민은 다음해인 2019년 1월, 새 앨범 '으음으음'을 발표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럽 여행 사진을 올리며 일상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