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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동구 성수동 일대의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첨단기업들과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사람들의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 성동구 아파트 시세는  3.3㎡당 4000만 원을 넘어서며 강남구 시세 수준을 무섭게 따라잡고 있는데요. 실제로 강남구 서초동의 3.3㎡당 시세는 5227만 원가량입니다. 이렇게 성수동을 부촌으로 만들고 있는 아파트 3대장이 있는데요. 바로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 서울 포레스트입니다.


연예인들이 선택한 갤러리아 포레

현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는 강남구 타워팰리스보다 비싼 국내 최고가 주상복합 아파트로 손꼽힙니다. 지드래곤, 김수현 등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했거나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로도 유명하죠. 갤러리아 포레는 전용 167~271㎡의 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5층이라는 초고층을 자랑합니다. 현재 갤러리아 포레의 아파트 시세는 3.3㎡당 47000만 원가량이며 100평( 전용 242~245㎡)의 매매가는 56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아 포레는 전 세대가 남향으로 한강과 서울숲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조망권으로 유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구당 주차공간이 6.54대로 넓은 주차장을 자랑하기도 하죠. 갤러리아 포레는 별도로 비즈니스 센터와 컨시어지 라운지를 운영해 골프장 라운딩, 전시회 티켓 구매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은 평수부터 펜트하우스까지, 트리마제

갤러리아 포레 인근에 위치한 입주 3년차 트리마제는 독특한 외관과 한강 전망이 우수한 아파트로 유명합니다 트리마제는 대형 평수 위주인 갤러리아 포레와 달리 전용 면적이 25~216㎡으로 소형과 대형 평수를 골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갤러리아 포레의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전용 면적을 줄여 트리마제로 이사 가는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트리마제는 근처에 롯데백화점, 건국대병원, 뚝섬한강공원, 서울숲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모든 가구에 조식 서비스를 비롯한 청수, 린넨, 발렛, 포터, 컨시어지, 등의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죠. 대표적인 컨시어지 서비스로는 세탁물 배달, 관공서 업무 대행, 파티 플랜 등이 해당합니다.


새로운 성동구 랜드마크, 서울 포레스트

최근 성동구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바로 한강변에 준공되고 있는 대림산업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입니다. 성수동 뚝섬 일대에 복합주거 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서울 포레스트는 2017년부터 착공을 시작해 올해 3월 기준 공정률 70%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실제 분양은 올해 12월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부동산 업계에 의하면 서울 포레스트가 성수동에서 비싸기로 유명한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와 함께 성동구를 신흥 고급 주거 단지로 만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완성될 서울 포레스트에는 진도 9.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림산업만의 특화 설계를 도입해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했죠. 건물 내부 구조 또한 거실과 주방에서 한강과 서울숲 전경이 모두 보이도록 배치했으며 각 동 29층마다 공동공간을 조성해 한강뷰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남 제치고 성수동이 떠오른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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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예전부터 주택가와 산업단지를 위주로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가 공간의 활용성이 떨어졌습니다. 이에 반해 성수동은 최근 창의적인 젊은이들이 꾸리는 사회적 기업들이 계속해서 정착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대림창고, 할아버지 공장, 어반 소스, 오르에르, 성수 연방 등 제조 공장 양식을 살려 새롭게 오픈한 카페와 전시장들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서울숲입니다. 서울 숲 공원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스터플랜 프로그램에 따라 현재 면적 43만 ㎡에서 60만 ㎡으로 확장될 전망인데요.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숲 면적을 확대하면서 철거지역으로 선정된 유수지, 승마장, 삼성 레미콘 부지들은 스카이라인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현재 정부는 서울시 공원에 들어올 민간 자본 유치도 검토 중입니다.  


성수는 압구정, 청담동 등의 강남 중심지역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면에서도 편리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숲 역에서 선릉역까지 1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이 걸리며, 성수역에는 5개 역만에 잠실역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성수동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성수동은 현재 서울숲에 정부의 각종 개발 사업이 집중된 상태이기 때문에 시세 상승 여지가 높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지속될 전망입니다.